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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맹랑하면서 특이한 소재네요. 설정이 앞뒤가 안맞는 부분도 있는 듯하지만, 아주 크게 신경쓰이진 않습니다. 그래도 주인수는 말 그대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 같은 존재인데, 주인공이 어떻게 대처할지, 빚은 어떻게 할지 등등 다음을 어떻게 풀어갈지는 신경 쓰입니다. 그리고 주인공 만큼의 재력을 가지고도 해결할 수 없는 빚이라니 그런 엄청난 금액을 일개 콜걸 겸 살인청부업자가 어떻게 손에 넣고, 조직의 눈을 피해 그걸 빼돌릴 수 있었다고 하는지 조직의 주장을 꼭 좀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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