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과 두 번의 키스 - 우오즈미 시리즈 2
에다 유우리 지음, 김소연 옮김 / 손안의책 / 2002년 9월
평점 :
절판


P.28 우오즈미에게는 시간이라는 우리가 느껴지지 않는다.
오후에는 어떻게 할까.
내일은 뭘 할까.
1년 후에는. 10년 후에는.
그런 초조함이나- 혹은 기대가 사람을 시간의 우리속에 가둔다. 누구나 이 우리 속에서 날고 있는 것이다. 도망쳐 나갈 수는 없다. 미쳐 버리기라도 하지 않는 한.
하지만 우오즈미에게서는 그 우리가 느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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