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노벨상 - 인류를 구했던 영광의 노벨상, 왜 세계의 재앙이 되었을까?
정화진 지음, 박지윤 그림 / 파란자전거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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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도 알고 있는 세계적인 권위의 노벨상.

5년마다 여러분야에 걸친 가장 위대한 업적을 나타낸 사람에게 주어지는

개인의 영광뿐 아니라 나라의 영광이라고도 생각될 정도로 대단한 상이지요.

이런 대단한 상이 왜 슬픈 현실을 반영하게 되었을까요?

노벨상의 시작은 유명한 발명가 노벨로 부터 시작됩니다.

일단 노벨은 정말 대단한 발명들을 많이 했죠.

스웨덴 출신인 그는 가장 유명한 발명으로 '다이너마이트' 를 발명 자신의 이름을 따 '노벨의안전화약'  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불명예 스러운 일에 휩쌓여 은퇴하게 되었지만 그 이후에도 그의 연구는 계속 되었죠. 수 많은 재산을 축척해 왔고 죽음에 이르러서는 그 돈으로 하여금 자신이 뜻했던바를 펼쳐낼수 있는 노벨상을 지정하게 되죠.

이 책에서는 노벨의 다이너마이트 뿐만 아니라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가게 된 살충제 ddt, 사람의 병을 고치려 발견했지만 결과적으로 슈퍼세균을 만들어 내게된 항생제, 다이너마이트를 넘어선 위력의 핵, 결국 우리의 몸을 갉아 먹게 될수도 있는 유전자변형식물(GMO)까지 자세히 살펴 보면 인간의 편의를 위해 만들었지만 그 해악이 부메랑 처럼 돌아오게 되는 것들이 노벨상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

아마 그 당시엔 이러한 결과가 초래될거라 생각하지 못한체 만들어진 발명품들이었고 인간의 끝없는 욕심으로 나쁘게 사용되면서 부터 처음 의도와는 달리 우리에게 해를 입히는 존재가 되어버린거죠.

시대에 따른 평가가 달라진다는 것과도 비슷한 느낌이긴해요.

노벨상에 지정되었고 그당시만 해도 획기적인 발견이었겠지만 훗날 그 피해들을 생각해보면 과연 그때의 판단이 옳았던걸까 다시한번 반성해보는 계기를 갖게 하거든요.

좋은 의도로 만들어지고 좀 더 인간에게 편리하고 도움이 되도록 해왔던 일들이지만 정말 슬프게도 지금에 와서는 그 인간들에게 너무나 가혹할 정도로 위협적인 존재들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좀 더 신중히 생각하고 편리함만을 추구할게 아니라 돌아가더라도 모두 다 공존할수 있는 방법을 시도해 봐야 할것 같습니다.

지구는 인간들뿐만 아니라 여러 존재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고 무분별한 발전으로 인해 모두 다 안전하지 못한 미래로 가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인간이야 그것들을 발견해 내고 사용하지만 다른 존재들은 원치 않은 피해와 악영향을 받기도 하거든요.

혼자 살아가는 삶이 아닌 모두가 다 같이.

그리고 크게 생각하면 인간이란 존재가 앞으로 더 잘 살아나가는 방법은 인간을 포함한 자연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의 이익보다는 앞을 내다볼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게 바로 지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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