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묻고 과학이 답하다 - AI시대에 돌아보는 서양근대철학, 데카르트에서 마르크스까지
홍진표 지음 / (주)글통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지인 추천으로 읽어보긴 했는데 솔직히 너무 별로네요.

이른바 '상식'이라고 주장하는, 대중적이고 소박하지만 얄팍한 철학적 명제들을 끊임없이 '당연하다'고 우기며, 여기에 반대하는 주장을 펼친 사람들에 대해 끊임없이 몽상적이니 나약하니 하며 반박도 아닌 모욕을 되풀이하는데 참으로 읽기 힘듭니다.

교육과 진로를 쭉 이공계로만 밟은 찐 이과인데도 참기가 어렵네요. 저자기 빈번히 인용하는 러셀의 서양철학사도 앞 1/3 정도 읽어서 비교하자면, 그냥 러셀 책 보는 게 무조건 이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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