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 오백원! 마음 따뜻해지는 네 가지 이야기

기다려, 오백원! ㅣ 단비어린이 문학
우성희 지음, 노은주 그림 / 단비어린이 / 2020년 3월

10살 초3된 딸은 학교를 못 가니 집에서 책 읽는 시간이 많아졌다.

또 어떤 책을 구해줘야하나 하던 차에 알게 된 책. 가족과의 이별이나 슬픔을 주제로 한 네 가지 이야기가 실려있는 "기다려 오백원!"

가장 마음아픈 이야기는 세상해서 가장 긴 다리!
맞벌이하는 부모님과 떨어져 할아버지랑 살고 있는 아이가 엄마아빠를 그리워하는 이야기이다.

동네에 있는 섶다리는 엄마아빠랑 헤어졌던 자리라 너무나 가고 싶지않은 곳이다.

할아버지는 그것도 모르고 자꾸 다를 건너 일하는데 같이 가자고 하신다.

속상해서 가고 싶지않지만 혼자 기다리기 무서워 따라 나선다.

정원 나무를 손질하는 일을 하시는 할아버지는 정원 나무들을 기린, 타조, 독수리 모양으로 해놓으셨다.
나무 속에 있는 아이들을 꺼내줬다며...
그 동물들과 즐거운 상상의 시간을 보낸다~^^

손녀 마음에는 엄마아빠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 들어있겠지. 할아버지는 짐작하고 있어 더 마음이 아프시다.

우리 아이들 안에는 뭐가 들어있을까?

네 이야기 속에서 우리 이웃이 사는 평범한 일상을 엿볼 수 있고 그 속에서 상처와 이별을 참 따뜻하게 그려놓은 작품인거 같다.

시작합니다. 감사일기!

한 줄의 기적, 감사일기 - 쓸수록 힘이 나고 매일매일 행복해지는 감사일기의 기적!
양경윤 지음 / 쌤앤파커스 / 2014년 12월

새해가 되니 새 기분에 계획을 세웠는데
그 중의 하나가 감사일기 쓰기와 한달에 한 권씩 책 읽기입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말의 힘을 아주 조금은 알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바로 감사일기를 써야겠다 했죠...

하지만, 머리로 알 뿐 실천하지 않았어요~


생각은 그만!
감사일기로 액션을 시작하다

자기대화의 수단으로 감사일기를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저도 지금 그것이 필요한데...
자기대화...
실천을 이제서야 합니다...

쓸수록 힘이 나고
하루가 행복해지는
마법의 한 줄

한 줄이라도 좋으니 매일 써라

주문처럼 말하게 되는
감사합니다! 라는 한마디의 힘이란
대단한 것 같습니다.

하나의 주제가 끝나는 페이지에 소개하고 싶은 책과 감사일기 쓰신게 나와요.
책을 일년에 한두권 읽는 저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소개해주신 책을 읽으면서 감사일기를 써 볼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서평입니다*

진짜로 꿈이 이루어졌어!

진짜로 꿈이 이루어졌어!
마이크 둘리 지음, 이경희 옮김, 버지니아 앨린 그림 / 레디셋고 / 2014년 11월

"진짜로 꿈이 이루어졌어"
(Dream come true)

표지가 참 따뜻한 느낌이죠^^

우리딸은 보자마자
"열기구 타고 싶다"
하네요^^

"이 세상은 너의 것이다"
"너의 꿈을 키워라"

4살 딸아이에겐
와닿지 않았겠지만,
앞으로도
쭈욱 들려주고 싶은 말이네요ㅎ

"꿈이 이루어진다"
라는 말도 꼭 들려주고 싶네요^^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우리딸에겐 인상적이었나봅니다.

어린이집 친구들 이름을 말하네요ㅎ

조개를 줍는 핑크 옷을 입은 여자아이가
딸아이 자기랍니다ㅋ

꼭 좋은 것만 생각하라고
말하니
딸아이는 "그래?"하네요ㅋ

무한한 가능성을
우리딸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었네요ㅎ

이 책은 영적 책임을 중시하는 책들을 쓰신 "마이크 둘리"선생님이 쓰신 거라서 그런가 그림도 영적인 느낌을 받았어요~^^

우리 아이에게 오래오래 읽혀주고 싶은 책입니다.




* 본 서평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것입니다. * 

딸과 함께 놀며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기

크리스마스 놀이 세트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4년 11월

덥던 여름이 언제였나 싶을 정도로

갑자기 겨울이 찾아온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 놀이 세트 받을 때만 해도 먼 얘기라고 생각했는데

달력을 보니 이제 얼마남지 않았더라구요.

크리스마스가~

어린이집에서 40밤만 자면

산타할아버지가 오신다는 말을 들은 딸은

크리스마스 놀이 세트를 받고 엄청 좋아했어요.

바로 만들자고

다 뜯어 구경하기 바빴네요.ㅎ

 

구성

팝업카드 2장

색칠놀이

종이접기책

그림 색종이 30장

스티커 4장

 

젤 먼저 팝업에 관심을 보이며

뜯어내고 붙이기를 같이 해봤어요.

붙이는 위치는 엄마가 도와줬어요~

 

누구에게 보낼까 고민된대요.ㅋㅋ

 

맘대로 색칠하기

 

주황색 집으로 재탄생

 

파란 산타할아버지도 생겼네요.ㅋㅋㅋ

 

종이접기는 어려워해서

같이 해보기는 했지만

엄마가 참 많이 도와줬어요~

 

열나면서도 종이접기한다고 좋아라 했네요.ㅋ

열과 기침으로 고생한 4일동안

어린이집도 안가 심심했는데

크리스마스 놀이 세트하며

집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며 놀았네요.

 

리본, 장갑, 지팡이, 양말

아직 접지 않은 것들도 있어요.

산타도 있고 펭귄도 있어요~

참 사진엔 없는데 트리도 완성했어요~

올해는 종이접기와 스티커로 장식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내보려고 합니다.ㅎ

(작년엔 산타박스였는데...ㅋ)

* 본 서평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것입니다. * 

5년만에 밝혀지는 판다의 특급 비밀!!!

판다 목욕탕 ㅣ 노란우산 그림책 30
투페라 투페라 글.그림, 김효묵 옮김 / 노란우산 / 2014년 10월

표지의 "쉿!" 이라는 글자가
내용을 더 궁금하게 만드네요^^

판다 가족이 목욕을 간대요^^

판다들만 갈 수 있는 목욕탕이라
점점 더 궁금해지네요^^

목욕탕 입구에도
판다 외 출입금지 라고
적혀있답니다^^

우리딸이 자꾸
"왜왜왜?"
라고 묻네요ㅋ

돈을 내고 들어가니
옷을 벗는 곳이 있네요~

선글라스 잊지말고 챙기라고도요!!!

대나무맛 우유?
마시고 싶어지네요^^


이 다음 페이지부터 진짜 비밀이 나온답니다~^^

목욕을 마치고 나오는
판다가족^^

판다가족 뒤로 보이는 목욕탕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그 목욕탕이 떠오른다 싶더니

이 책이 일본 작가님들을 작품이더라구요ㅎ

「투페라 투페라」는 카메야마 데츠야와 나카가와 아츠코가 만든 작가 그룹이랍니다^^

작가가 5년 동안 마음에 담아두며
구상해 온 판다이야기라
그 비밀을 쉽게 말할 수가 없네요ㅋ

우리 딸도 "쉿! 비밀"이래요ㅋㅋ

온 가족이 읽어도 좋을
마음 따뜻해지는 한 권의
동화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