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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타의 너무 수상한 비밀 일기
수산나 마티안젤리 지음, 리타 페트루치올리 그림, 김현주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9년 7월
평점 :

마티타의 너무 수상한 비밀일기
수많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상상력으로 똘똘 뭉친 마티타의 일기장입니다
일기쓰기를 너무 싫어 하는 루이가 꼭 읽어봐야 할 책

주인공 마티타
자기를 HB 색연필이라고 불러 달라는 엉뚱한 10대 소녀예요
운동장에서 노는것보다는 친구 노라와 쪽지를 교환하는걸 좋아해요
감성돋는 16세 소녀인듯요

내가 나에게 보내는 편지
3년후의 마티타에게
부탁인데 이편지는 19세가 되기전에는 읽지 말아줘
네가 이편지를 읽을때쯤이면 고등학교를 졸업했을꺼야
너 키 커?
내 예상에는 너는 긴머리를 귀 뒤로 넘겼을것 같아
그리고 달랑거리는 작은 가방을 어깨에 메고 있을거야
중략
세번째 내가 다락방에 네게 줄 상자를 놔뒀어
기차 그림이 그려진 초록색 상자야
그안에 수영대회 메달과 자코포 도나티의 결석사유들과 노라의 쪽지
내가 차던 팔찌가 들어 있어
본문내용중~~~
3년후의 자신에게 쓴 마티타의 편지인데요
요런건 우리아이에게도 시켜 보면 좋을것 같아요
주중에는 매일 학원스케줄밖에 없으니 일기 쓸때 주제가 별로 없거든요

마티타의 시험시간이야기~~~
서술형 문제들에 답을 다는 거였는데요
배가 고픈 마티타는 먹을것과 연관해서 정말 기가 막히게 달아 놨더라구요 ㅋㅋㅋ
요런 부분은 우리 아들이랑 비슷한~~~ㅋㅋ
상상력 점수는 100점 만점입니다


티타와 노라가 주고 받은 쪽지들
16세 여자 아이들은 쪽지를 자주 주고 받나요?
전 남자 아이만 키워 봐서 ~~~
그리고 저 학창시절에도 이렇게 자주 쪽지를 주고 받지는 않았던것 같은데
아뭏튼 노라와 티타는 정신세계가 비슷한것 같아요

마티타의 일기에는 과학을 주제로 한 연극대본도 등장해요
과학자도 나오고 모짜르트도 나오고
머리카락을 잘라서 전극을 붙이려다 과학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과학자는 연극에서 나갑니다
그리고 모차르트도 음악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나가요 ㅋㅋㅋ
완전 쌩뚱맞은 연극~~ㅋㅋ
우리의 마티타의 상상력은 정말 어디까지인가요


마티타의 너무 수상한 비밀일기에는
마티타가 미래의 지신에게 보내는 여러편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가 나와요
그냥 일상적인 이야기속에 상상의 세계가 무한하게 녹아 내린
그녀만의 엉뚱한 스토리가 미소짓게 만들더라구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실제 일어난 일에 상상을 더해 쓴 동화일기가
마티타일기의 매력포인트
일기 쓰기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읽어 보길 바래요
일기라는게 사실은 별거 아니란걸 깨닭게 될수도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