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솥밥 모두의 레시피 2
김희종 지음 / 맛있는책방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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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끔 식당에서 솥밥을 먹고 심지어 좋아한다.

밥을 퍼내고 남은 누룽지는 정말 좋아하는데 집에선 전기밥솥밖에 몰랐다.

집에선 아예 솥밥을 해 먹어볼 생각을 못한 거다.

이 책을 보면서 전기밥솥이야말로 그렇게 꼭 필요한 필수품이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솥밥 너무 맛있어 보여서 책을 읽으면서 내가 자주 먹는 재료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메뉴는 귀퉁이를 접어가면 꼭 해 먹어야지 생각하며 읽었다.


잠깐 먼저 꼭 맘에 드는 솥을 고르고. ㅎㅎ


밥 짓는데도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솥밥 짓는 법을 보면 쌀을 불리는 시간을 빼고 모두 더해보면 23분 정도.

여러 가지 재료로 만들어진 솥 소개와 더불어 솥밥에 어울리는 양념장 만드는 법도 들어있다.

이까지만 읽어도 그냥 맛있겠다.

하나하나 다 해보고 싶을 만큼 그냥 평범한 채소와 재료들로 만드는 메뉴들이고

지난주에 체해서 고생한 나는 더더욱 당기는 건강하고 소화가 잘 되는 메뉴들이었다.


<모두의 솥밥>이지만 국물류도 뒤편에 들어있어 한상 차려내기에 거뜬한 맛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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