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의 작사법 - 우리의 감정을 사로잡는 일상의 언어들
김이나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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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가 쌓여도 그 위치에 계속 머물 수 있다는 것은, 남들보다 몇 배씩은 더 노력하고 있다는 뜻이다. 나 역시도 '짬밥'이 좀 생길수록 요령을 피우게 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조용필 선생님과 함께한 뮤직비디오 현장에서의 이 에피소드들로 인해 다시 초심을 잡았다. '초심보단 요령'이라는 잘못된 생각은 아무리 경계해도 가랑비에 옷 젖듯이 사람을 파고든다. 오래 일하고 싶은 욕심이 있거든, 경계하고 또 경계해야 한다. /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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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말의 예쁨을 깨닫고 있다.

어떤 단어는 너무 예쁘고 어떤 문장은 너무 맘에 들어서 갑자기 노랫말이 궁금해졌다.

재밌게 읽었다.

읽으면서 듣고 싶은 노래들을 다시 찾아들었는데, 새롭게 들린다.

읽다가 갑자기 쿨에 꽂혀서 옛날 음악 찾아듣다가 밤새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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