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 뇌과학자의 뇌가 멈춘 날, 개정판
질 볼트 테일러 지음, 장호연 옮김 / 윌북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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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야기했듯이 어머니와 나는 뇌 체계를 가급적 빨리 자극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았다. 뇌의 연결이 망가졌으므로 세포들이 죽어나 자신의 임무 수행 능력을 완전히 잊기 전에 다시 자극을 줘야 했다. 깨어 있을 때의 노력과 충분한 수면 시간 확보를 어떻게 조화시키느냐에 회복의 성패가 달려 있었다. 수술이 끝나고 몇 달 동안 나는 텔레비전, 전화, 라디오는 아예 접하지 않았다. 그것들은 기력을 바닥내고 기진맥진하게 만들어 학습 의욕을 떨어뜨릴 뿐이었다. 결코 쉬는 시간이 아니었다. /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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