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순이 언니 - MBC 느낌표 선정도서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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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모라는 이름을 이 소설을 통해서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것 같다. 내가 아주 어렸을 때 식모라는 존재가 있었던 것 같은데 나도 이렇게 주인공 아이처럼 식모에게 많이 의지를 했을까...소설을 읽으면서 우리 나라의 변천사도 볼 수 있는 것 같았다. 가난했던 집안이 미국까지 유학을 갔다온 아버지의 취직으로 급속도로 부자가 되고...이 모든 것을 보면 엘리트주의를 느낄 수 있다. 식모라는 존재가 참 그런 것 같다. 가족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도 해주고 함께 생활을 하지만 결국에는 남이 아닌가...그래서 씁쓸하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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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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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여러 사람들의 소개로 읽게 되었다. 지금 일본에서 가장 잘나가는 작가 중에 한명이 쓴 글이라고 결코 후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들을 했다. 그래서 나는 한치의 의심도 없이 이 책을 사서 읽어보았다. 하지만...우리와는 정서가 달라서 그런지 제대로 이해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가족없이 이제 혼자가 된 여자의 외로움은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외로움을 함께 하고 있는 한 남자가 있었고....이들의 외로움을 보니 현대인들이 얼마나 홀로 외로워하는가를 느낄 수 있었다...성의 혼란이 나타나있기도 하고...무엇보다도 부엌에서 외로움을 달래는 것이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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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기행 - 김승옥 문학선 나남문학선 12
김승옥 지음 / 나남출판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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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기행...힘들 때 머리가 복잡할 때 도시 생활에 지쳤을 때 어디론가 떠날 수 있는 곳이 있다라는 것은 참 행복한 것 같다. 일상 생활에 지쳤을 때 재충전할 기회로 떠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머리 식히기에 정말 좋을 것이다. 이 사람에게 있어서 무진이라는 곳이 과연 그런 곳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무진에 가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약간은 혼란을 겪게는 되지만 기행이라는 것이 참 사람으로 하여금 풍요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다. 세상에 찌든채 살아가는 것보다는 그것을 떨쳐버리고 고향으로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옛친구를 만나서 술한잔 기울이는 것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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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의 뜰 문학과지성 소설 명작선 14
오정희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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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라는 것은 참 끔찍한 것만은 사실인 것 같다. 그렇게 끔찍한 것이기 때문에 서로 사랑을 나누고 함께 살아야 할 가족이 떨어져서 살아야만 하기 때문이다. 한방에서 살을 부대끼며 아침 저녁 인사를 주고 받아야 할 사이가 아버지가 부재함에 따라 여러 가지 힘든 점을 겪게 되는 것 같다. 전쟁이라는 시간 속에 한 아이가 성장해 나가는 가정을 이 소설에는 담고 있다. 어머니의 거울 앞에서 노는 장면이라던지...어릴 때 철없을 때 물건을 훔치면서 사탕을 맛있게 먹는 장면은 참 재미있게 읽었다. 이 아이가 성장해 나가면서 이런 것이 참 철없는 행동이었다라는 것을 깨닫게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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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앤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클레어 지퍼트.조디 리 그림, 김경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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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가 되면 참 우울한 것이다. 자신을 세상에 있게 한 어머니와 아버지가 없이 하루아침에 홀로된다는 것은 참 슬프고 우울한 일에는 틀림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우울함을 잘 극복하고 새로운 터전에서 자신을 알려가면서 사랑받고자 하는 이가 있었다. 그 사람이 바로 앤이다. 앤의 활기찬 성격과 약간은 엉뚱하지만 재미있고 소탈한 성격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녀를 사랑하게끔 하는 매력인 것 같다. 누구에게나 상냥하면서 친절한 그녀의 모습이 어릴 때 보아도 지금 보아도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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