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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권리가 있어! ㅣ 다섯 걸음 학교 1
알랭 시셰 글.그림, 김현경 옮김 / 톡 / 2009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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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걸음학교 1
우리에겐 권리가 있어!
알랭시셰. 글/그림
김현경. 옮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감수
파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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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딱 봤을때의 느낌은 좀 딱딱할것 같고
약간은 거부감이 느껴졌으나,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꼭 한번 읽어 봐야하는 책이지요!
사실 아이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 주어야 한다고 이론으로는 알면서
하지만,
이런 당연한 사실들을 우린... 아니 저는 참 잊고 사는것 같아요.
권리라는 어렵게 느껴지지만 당연하게 누려야 할 것들에 대하여
아이들 시선에 맞게 재미있고 귀엽게 소개되어 있어
그림책처럼 읽어보며 어린이들의 권리에 대해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것 같아요.
국제법에서는 18세가 안되는 아이를 어린이라고 부릅니다.
보통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청소년으로 생각하는 지금의 인식과는 다른 생각과 법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우리나라에서는 너무나도 빨리 아이들을
어린이의 그룹에서 독립시키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늘 사랑받고 보호받아야 하는 권리가 아이들에게는 있습니다.
부모에게 버림받고 못 먹어서 굶어야 하는 아이
학교조차 못가서 배움의 기회조차 없는 아이
전쟁 속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
폭력으로 고통받는 아이
전세계에 많은 아이들이 있다는것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됩니다.
저는 우리아이를 얼마나 생각을 하고 어린이로서 위해주고 권리를 인정해주었는지 말이예요.
아직 꼬마인 아이인데 너무 어른스러움을 강요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생각이 많이 들고요.
아직은 서툴고 많이 배워야 하고 어른들에게 항상 사랑을 받아야 하는 아이인데
모든 행동과 생각을 강요하고 억압받은것은 아닌지 ㅠㅠ
아이들의 권리를 한번 더 생각하고
우리 아이들이 어떤 대접을 받아야 하는지 한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