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고나면서 나는 이공계에 대해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글의 초반에는 이공계로 진로를 고민하는 사랑들을 위해서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제까지 이공계라면 수학과 과학이 절대적인 비율을 차지한다고 생각했었다. 물론, 틀린접근이라고 하기에는 모호하지만 수학과 과학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저자는 인문학이나 역사와도 관련지어서 설명하고 있다. 가령, 이공계에서 역사와 만나면 수학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고 변천되었는지 알 수 있게 된다. 과학도 마찬가지로 역사와 만나면 과학사를 알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이공계의 기원과 어떻게 발전해가는지 흐름을 알 수 있다. 책의 중후반에는 이공계에서 성공하기 위해 어떤 생각을 가져야하고 마음가짐이 있어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이공계에서 성공이 무엇인가 부터 시작해서 자기만의 특유의 스킬과 노하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나서 느낀 점은 이공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길 원한다면 주저없이 이 책을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글 초반에는 수학 그 자체를 설명하면서 시작하고 있다. 사실, 수학에 자신있고 좋아하는 분야이지만 정작 수학이 무엇인지 설명하라고 하면 말문이 쉽게 열리지 않았다. 어쩌면 수학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것 같다. 그래서 수학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 이 책을 더 깊게 파고 들어갔다. 과학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수학을 잘 이해하는 것이다. 특히,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우주를 이해하려면 수학적인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또한, 경제를 이해하려면 수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심지어 저자는 수학이 인문학과 결합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물론 수학과 인문학이 결합하는게 상상이 안될 수 있지만, 저자는 레비스트로느가 강조한 구조주의를 예시를 들었다. 저자는 수학의 역사에 기록될만한 발견을 3가지로 들었는데 다음과 같다. 페르마 원리,뉴턴의 프린키피아의 책 저술,데카르트의 좌표계이다. 물론, 다른 수학적 발견도 중요하지만 마찬가지로 저자가 선택한 3가지 발견도 중요하다.특히, 데카르트가 발견한 좌표의 발견은 기하학에서 매우 획기적인 발견이었다. 뉴턴이 저술한 프린키피아에서도 좌표계 이론을 사용했다는 점을 사례로 들 수 있다.
아직 반밖에 못읽었지만, 이 책은 수학과 물리를 이해하기 쉽고, 읽기가 쉬우며 , 학습효과 또한 뛰어난 책이다. 일단 수학의 삼각함수 부분을 구어체 비슷하게 설명을 했기 때문에, 어색함이 덜하다. 게다가 물리의 파동부분을 삼각함수와 퓨리에 급수의 이론을 대입했기 때문에, 파동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배울 수 있다. 게다가 미적분과 오일러 급수 벡터같은 수준이 꾀나 높은 수학을 쉽게 설명을 하고 내용이 지금 고등학교 교과과정이기 때문에 고등학생들에게 과감히 추천한다. 이 책이 학습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1학년 방학이나 2학년 시작하기 전에 이책을 완독하고, 정독을 하면 고등학교 수학은 한 층 도 수월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