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남는 한 줄"어른은 선택을 해야 하고, 그 선택이 옳았다고 자신을 계속 설득해야 해""그건 '내가 정말 원하는게 뭘까?' 하는 중요한 질문을 자신한테 던지고 선택해야 할 때가 많아서 그래.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으니까"책장을 넘기는 내내 오로르의 눈에 비친 세상은 어른인 저에게 낯설고도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다른 사람과 다른 건 당연하다”는 당찬 선언은, 아이의 목소리를 빌려 어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오로르는 늘 두려움보다는 모험을 택하고, 혼자가 아닌 ‘친구’와 함께 성장하는 길을 걸어간다. 그 모습은 아이들에게는 용기를,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순수함을 일깨워 주는 것 같았어요. 특히, ‘정상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오래도록 마음에 남습니다.📖 추천해요아이와 함께 읽으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싶은 부모편견 없는 시선과 따뜻한 용기를 전해주는 성장 동화를 찾는 독자가볍게 읽지만 깊은 메시지를 곱씹고 싶은 어른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