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기술 밀란 쿤데라 전집 11
밀란 쿤데라 지음, 권오룡 옮김 / 민음사 / 2013년 1월
평점 :
품절


극찬하고 싶다.
소설가란 작가가 아니다.
실존적 존재적 형이상학적 감각적 탐구가다.
그것들은 모두 무의식의 영역에서 이뤄진다.
등장인물은 허구면서 실제며, 작가가 옷 입힌 세상의 넋이다.
밀란 쿤데라는 이 책을 통해 넌지시 영혼에 접속을 이뤄온다.
쓰라, 영혼이 따라가는 대로.
말을 걸어라, 너의 무의식에.
읽는 내내 강렬히 영혼에 살점이 붙어 육신을 입는 느낌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