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웨어러블
권기현 지음 / 샘콘텐츠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저자가 스스로에게 더 고되게 ‘나는 장애인이다’ 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있진 않나, 안타까움이 있었다.
아마도 누구나 상처와 열등감이 있는 것처럼, 그런 앓이를 하고 계신 것을 짐작해볼 수 있었다.
스스로에게 더 당당하게, 스스로를 나는 그냥 사람, 이라는 인식으로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
사회 제도가 좀 더 장애인에게 우호적이고 지켜줘야하는 것도 사실이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프레임으로 분리시켜 보다 보면, 스스로가 더 고되지고 힘들어진다.
외국의 닉 부이치치처럼, 마음의 어려움도 딛고 좀 더 담대하고 당차고 큰 분이 되셔서, 많은 사람들 끌어안는 리더가 되셨으면 좋겠어서 이 책 별 다섯개 만땅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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