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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 2 ㅣ 고양이 시리즈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5월
평점 :

베르나르 베르베르.. 정말 유명한 작가이지만...
저는 책과 친하지 않았던터라..ㅠㅠ 이번 행성 책을 통해 처음 작가를
만나보았어요..
온라인 서점 팝업으로 책 광고가 뜰때.. 표지가 참 재밌다고 생각하고..
아 유명한 작가 책이구나라고 생각만했는데....
미자모 카페에 1권도 아닌 1권 2권을 같이 서평단 모집하길래
참여 했어요...
책 두께도 만만치 않은데...
두 권을 읽을수 있을까 걱정하며 읽기 시작했는데...
완독해서 뿌듯했답니다.
행성은 알고보니 고양이 시리즈 3부작 중 세번째 책이더라구요..
저는 고양이, 문명을 읽어보지 않아서 행성을 읽다보니..
고양이, 문명 책도 궁금해졌어요
행성은 우리가 사는 행성 지구의 운명을 놓고 서로 다른 동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최후의 결전을 그린 소설입니다.
고양이의 눈을 통새 함께 쥐에 대한 투쟁을 하는 인류에 대한
여러가지 비판을 하는것이 이 이야기의 주제인것 같아요.
쥐가 없는 신세계를 찾아 고양이 144마리, 개 52마리, 인간 12명,
돼지 65마리, 앵무새1마리와 함께 마지막희망호를
타고 35일간 대서양을 건너 뉴욕에 도착하게 되는 바스테트.
뉴욕에 도착하기 전부터 쥐들의 공격으로 인해 희망호 안에서 큰 위기가
닥쳐인간 2명, 고양이 4마리, 앵무새 1마리만 살아 남게 되요
백신을 개발했다는 안전한 곳에 간다는 희망과는 달리 이리 뉴욕은 쥐가 바글바글 거리고
인간들은 고층 빌딩에 숨어 살고 피신한 생존자들은 어떻게 살아갈지 방법을 찾아요.
하지만 아메리가와 유럽의 쥐들이 연합하여 공세를 펼치는데
과연 세상을 이끄는 것은 압도적인 수의 쥐가 될지 아니면 기술을 사용하는 인간이 될것인지....
또 아니면 소통과 상상력을 무기로 내세운 고양일지.......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작가는 정말
희망이 되는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고 구절마다 마음에 와닿고 많은 위로를 받았어요.
소통의 힘이 얼마난 큰지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소통이야말로 세상 모든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치료제라고 해요
기회가 된다면 고양이, 문명도 찾아서 읽어봐야겠어요
*네이버 미자모카페 독서모임을 통해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