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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 증명 (리커버 특별판)
최진영 지음 / 은행나무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해가 지는 곳으로‘로 시작된 나의 호기심이 ‘구의 증명‘으로 안착되었다. 사랑해 마지않은 소설가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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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키 문구점
오가와 이토 지음, 권남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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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따뜻한 햇빛에 몸을 비스듬히 기대어 녹차와 마들렌을 마시면서 읽으면 완벽할 것같다는 생각을 만들어 준다. 그 정도로 사람을 따사롭게 품어주고 편안하게 풀어준다. 소설 뒤에 있는 부록과 비교하면서 읽으면 글씨체와 필기구를 고심하며 고른 포포가 그려져 미소가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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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보지 못했던, 알고서도 피했던 사실을 날카롭지만 아련하게 풀어주었다. 많은 이들이 눈물을 흘리면서도 놓을 수 없는 책을 만드는 작가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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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심청 1
seri 지음, 비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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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지컬 고삼즈'에서 이미 스토리랑 그림체에 취향저격 당해, 두분이서 합작하신 작품이 책으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구매했습니다..^^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더군요(코쓱)백합러는..웁니다..작가님들 만수무강하시고, 적게 일하시되 돈많이 버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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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스피드는 사실 흔한 사랑에 관한 소설이다. 그저 남자와 남자가 사랑할 뿐. 그렇기에 많은 독자들에겐 특별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성소수자의 존재를 깨닫지 못하는 이들이 소설이라는 매체를 통해 간접적으로 그들의 사랑을 이해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나는 이런 책들이 단순히 동성애를 중점으로 두었다고 화제가 될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 대중들에게 성소수자는 그저 하나의 소재에 불과했고, 가십만으로 치부될 수 있다는 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겉으로는 성소수자를 환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주변에 있는 건 좀‘, ‘나랑 모르는 일이었으면‘ 하는 일이 다분하기 때문이다. 그들을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는 건 다름아닌 우리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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