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틈 이야기 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93
브리타 테켄트럽 지음, 김하늬 옮김 / 봄봄출판사 / 2020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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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보았을때 그림이 너무 예뻐서 마음을 빼앗겼어요.

아이와 몇번을 읽었나 모릅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마음이 따뜻해지고

깨달음을 주는 멋진 책이였어요.

그래서 추천합니다^^

작은 틈 이야기

브리타 테켄트럽

책을 받고 작가를 검색해봤어요.

독일에서 태어난 브리타 테켄트럽 작가는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다고 해요.

영국 런던왕실예술학교에 들어간 후 그림 전시회를 열면서

어린이를 위한 책을 만들었어요.

사계절, 여우나무, 손에 손잡고, 빨간벽, 별을 사랑한 두더지

블루와 옐로 등등

그리고 최신작 [작은 틈 이야기]

아이와 브리타 테켄트럽 작가의 작품을 하나하나 읽어보기로 했어요.

왜일까요??

작은 틈 이야기를 읽고 다른 작품들도 너무 궁금해졌거든요.

 

작은 틈 이야기 책은 참 고급 지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드이 흥미있어할 타공책입니다.

구멍이 뚫려 있어서 이 작은 구멍이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과

상상력을 증폭시켜줍니다.

 

 

모든 것은 보이지 않는 작은 틈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가 소리치거나 트닥거릴때. . . .

그러나 우리가 서로 조금만 친절하다면

마법 같은 일이 생길 거야.

첫 시작부터가 마음에 확 와닿았어요.

미운마음이 생겼을때 보이는 틈이 두려움을 주었고

착한 마음이 생겼을때 보이는 틈은 희망적임을 주었어요.

앞으로 이 틈들은 각각 어떻게 변하게 될까요??

 

나쁜 마음에서 생겨난 틈은 점점 벌어져요.

주변 색깔도 어둡게 만들고.

미운마음을 생기게해요.

한번 뱉은 말은 주워담을수가 없어요.

그러다가 혼자가 되고

주변도 잘 보지 못하게 됩니다.

좋은 마음에서 생겨난 틈은 똑같이 점점 커져요

하지만!!

좋은 마음에서 생겨난 틈은 사랑과 우정을 먹고 점점 자라나

아주 멋진 커다란 나무를 만들어 서로 기댈수 있게 해줍니다.

응원의말, 다정한말, 따뜻하게 배려하는말,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기, 함께하기~

이 모든 것들은 어렵지 않아요.

 

읽으면서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어요.

아이와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어요.

작은 틈이 생기면서 두가지 상황이 쌓이면 어떻게 변할지..

우리는 어떤 나무가 되길 원하는지..

노력을 할수 있는지~

같이 실천해보자고 했어요.

저와 아이의 사이에서의 작음 틈을 말해보았어요.

엄마가 화가 났을때

아기가 엄마에게 나쁘게 행동했을땐

책처럼 나쁜 마음의 틈들이 커진다고 생각하니 끔찍하대요.

앞으로는 행복가득 사랑나무를 키워보자고 약속했습니다.

읽어보고 나의 행동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고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는 용기도 배우게 되었고

좋은 마음이 가득한 세상이 오면 주변이 너무 아름다울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작은 틈 이야기

그림이 아름답고 이야기가 재미있고

우리가 하는 말로 인해서 주변과 상황이 어떻게 바뀌는지 생각해보게 한

정말 좋은 책이였어요.

너무 즐겁게 읽어서 추천합니다.

봄봄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난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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