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막내를 소개합니다! 어린이 작가교실 6
모서현 지음, 바람숲그림책도서관 기획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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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들을 찾아서 하거나 책을 많이 읽어주고 있어요.

야외 활동은 할수 없지만 엄마와 함께 할수 있는 시간이 많이 생겨 좋다고 말해주는

착한 아이들입니다.

그런 아이들을 위해서 오늘도 좋은 책을 골라서 읽어주고 독후활동을 했어요.

 

 

#고래가숨쉬는도서관

#바람숲그림책도서관

#우리 집 막내를 소개합니다!

 

 

 

 

 

 

저는 단순히 책 제목만 보고서는

햄스터가족의 막내 동생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첫장을 펼치면 물고기, 토끼, 거북이, 병아리등 그림이 나와요.

"아까는 햄스터 그림이였는데 이 그림들은 뭐지??"

아이와 저는 마구 상상을 합니다.

 

 

 

 

그리고 바로 해답이 나와요.

주인공 집에서 키우는 햄스터가 막내 동생이라는 것을...

이름은 쫑이입니다.

쫑이는 길도 잘 찾구요, 신선한 음식을 좋아해요.

그리고 주인공의 옷도 골라주는 아주 신기한 능력을 지닌

능력자!!쫑이!!

반려동물 쫑이와 주인공이 함께하는 짧은 글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 책을 다 읽고 알았어요.

이책이 어린이 작가가 쓴 책이라는것을요!!!!

완전 신선했어요.

모서현 어린이가 직접 그림도 그리고 글도 써서 책을 발간한거죠.

우와!~!!

그래서 인지 책속의 그림들이 우리 아이가 그런것 처럼

연필자국도 보이고 어른들은 절대 그릴수 없는

아이만의 그림이더라구요!!!

정말 대단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나도 우리 아이에게 이런 기회를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책은 바람숲그림책도서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어린이 그림 작가 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작품이더라구요.

당장 가고 싶었지만...

제가 살고 있는 지역과 멀기도 하고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그땐

꼭 바람숲그림책도서관에 가보겠다고 다짐했어요.

 

책을 읽고 아이들은 우리도 햄스터 키우면 안되냐고 하더군요.

절대 안된다고 했어요.

엄마가 살아있는 동물을 만지지 못한다고..

아이들이 너무 아쉬워했어요.

그래서 독후활동으로 쫑이를 그려보자고 했어요.

그리고 첫째에게는 우리도 열심히 그림그리고

글짓기를 해서 너만의 책을 꼭 만들어보자고!!!

우리 첫째 버킷리스트에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첫째와 둘째의 쫑이와 주인공 그리기입니다.

햄스터는 키울수 없지만 책을 읽고 귀여운 쫑이를

그림으로 그려보는것 만으로도 너무 즐거워했어요.

이 책을 읽고 저와 아이는 해보고 싶은 일이 생겼습니다.

아이만의 동화책을 만들어 주는 일이요.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바람숲그림책도서관에도 가보고싶어요.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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