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것은 가고 새것은 아직 오지 않은 - 신자유주의 헤게모니의 위기 그리고 새로운 전망
낸시 프레이저 지음, 김성준 옮김 / 책세상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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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대의 등장과

트럼프 등장 이전의 시대가 어떻게

구별되고 앞으로 전망에 대한

많은 도서들이 출간되고 있는거 같다.

사실. 진보와 신자유주의에 대한

개념도 익숙하지 않고

트럼프가 떠난 자리에 대한

바이든의 철학이 어떻게 정착될 것인지

전망하는 분들은 논평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거 같다.

미국의 동맹이란 새로운 축에

자유민주주의와 진보적 신자유주의가

적절하게 분배되고, 그에 따른 위험한

동맹이 아닌, 진보적 정치를 새롭게

추구하는 방향으로의 접근이 과연

이루어지고 있는지 의문이 들기는 하다.

이에, 미국의 페미니스트 정치철학자

낸시 프레이져는 그가 출간한 도서

<낡은 것은가고 새것은 아직 오지> 통해

신자유주의 헤게모니의 위기와 새로운

전망에 대한 비판이론을 수록했다.

내용이 전반적으로 좀 어렵기는 하다.

미국의 반대되는 사상을 이해하기

그에 대한 나름의 배경지식까기 갖추어야

하기에. 쉽게 읽을수 있는 도서는 아닌거

같지만

미래의 미국의 진보적 신자유주의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자유주의에서 파생된 진보적 자유주의는

차별 철폐와 사회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매력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미국의 불평등은 더욱 심화되고

일자리 감소와 노동계급과 중산계급의

몰락이 더욱 가속화되었다는

부작용에 대한 언급과 비판을 하고 있다.

프레이저 저자는 책의 2부에서

바스카 순카라와의 대담을 통해

진보적 신자유주의 세력에 대한 비판을

더욱 가속화하고 거침없는 질문과 답변을

이어간다.

프레이저의 사상에 대해 충분한

이해가 가능했던거 같고

트럼프가 물러난 자리에

새 시대에 대한 낙관보다는

비관론에 치우친 도서가 아닌가 싶다.

미국의 향후 정세를 갸름해볼수 있는

좋은 사상과 비판을 잘 읽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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