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술술 읽으면 경제원리가 머리에 쏙쏙~
초등 스토리 경제원리
FKI미디어
FKI미디어에서 나온 <초등 스토리 경제원리>입니다.
우선 요 책을 지은 '서지원'분은 초등 엄마들이라면 한번 쯤 다 들어봤을만한데요.
몹시도 수상쩍은 과학교실 시리즈, 또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시리즈 그외 다수의 초등도서를 쓰신 분이네요.
저희 아이가 이제는 이름을 보고 '아~ 빨간내복~"하더라고요 ^^
그래서 이 책도 너무 기대가 되었지요.
무엇보다 동화로 경제를 다가가는게 신선했고 아이들에게는 눈높이에 맞아 더 흥미를 끌거 같아요.
경제원리도 어느날 누가 똭~ 만든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의 관계에서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거라
원리가 있다고 봐야겠죠.
아이가 책을 읽을 때 동화를 먼저 읽고 경제 이야기를 읽는 거라 많이 흥미로워 하네요~~
이 책에는 10가지의 동화가 나오고 그에 맞는 경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럼 설명해 주기 참 ~ 어려운 경제이야기
어떻게 알려주나 살펴볼까요? ^^
차례입니다.
제목을 보면 어느정도 감이오지요~~
그리고 초등도서라 그런지 교과수록동화도 나와요.
아이가 보더니 '엄마 이거 1학기때 나온 동화예요~"라고 말해주더라고요.
첫번째 동화예요.
이 동화는 1학년 권장도서이기에 아이들이 대부분 다 읽어본답니다.
이 이야기를 보면 참 황당하기도 하지만 뭔가 맞는 것 같고 그런 느낌이지요^^
이 동화에서는 어떤 경제 원리가 나올까요?
이야기를 읽다보면 물물교환이 계속 나옵니다.
바로 시장의 원리가 나오지요.
시장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또 화폐는 왜 생겼는지 그리고
사유재산권이란 무엇인지 말이죠.
단어는 어렵지만 이책을 읽다보면 아 이런거구나 느낄 거예요 ^^
차례를 보더니 "어 동화가 나오네~"하면서 읽었어요.
그리고 동화 뒤쪽의 경제 이야기도 재미있어하고요~
제법 쏙 빠져 보지요^^
경제라는게 어려운 개념어들이 많아 설명해 주려면 참 어려운데요.
아이와 친근한 동화로 알려주니 쉽고 재미있어지네요.
아이 학교에서 매년 알뜰시장을 하는데요.
집에서 안쓰는 물건들을 가져와 저렴한 가격에 팔아서 겨울에 연탄을 사서 어려운 이웃에 나누어 줍니다.
이렇게 체험으로 경제를 배워가니 넘 좋아요.
작가의 말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경제는 우리가 먹고 입고 쓰는 모든 것들이 어떻게 만들어져 우리 손에 들어오는지,
세상이 흘어가는 이치도 이해 할 수 있게 되는 비타민이다."
오늘 저희 아이 요 책 읽고 비타민 섭취 좀 했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