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지 않는 꽃 - 뉴 루비코믹스 935
쿄야마 아츠키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이 만화 시리즈 중 완결편인 이 편이 뭔가 제일 아쉽습니다.

딱히 두근두근하지도 않고...

작가님이 나름 갈등을 두드러지게 하려고 노력하신 듯 한데 딱히 갈등이 두드러 지지도 않고

한국인이라 너무 밋밋하다고 느끼는 건지..

여튼, 일본스러운 갈등 전개였다는 느낌이 강합니다만

저는 이 만화시리즈가 너무 좋아서...그냥 나름 무난하게 보았습니다만...

이 만화책을 1권을 안 읽으신 분이 읽을만한 가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생각해보니 시리즈물이니 1권을 안보면 어차피 이해가 부족해서 이걸 사 볼 일이 없긴 하겠네요..ㅋㅋㅋ)

 

아..! 그리고 이번 권의 가장 좋은 점은..

보통 bl만화에서는 남자가 남자를 사랑하고 어느 남자가 네코역할을 하게 되면 그냥 그렇구나 하고 받아들이거나 네코역을 못받아들이긴 해도 결국 스무스하게 넘어가는데,

이책의 네코역할 아이는 자신은 여자가 아닌데 남자답고싶은데 여자처럼 보이고싶어지기도 하고 그렇게 되는 자신이 싫기도하고 하는 내적 감정들이 너무나도 현실적으로 보여서 좋았어요!!

 

나온지 좀 되서 그 다음이야기가 더 나올리는 없지만..

대학생이 된 후의 이들의 모습도 볼수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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