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 언어 - 새는 늘 인간보다 더 나은 답을 찾는다
데이비드 앨런 시블리 지음, 김율희 옮김, 이원영 감수 / 윌북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제복부터 뭔가 신비롭고 두꺼워서 처음부터 시선이 간 책이다. 새에 관한 신비롭고 재미있는 사실들이 많아서 읽는 내내 재미있었다. 

작가는 새를 종류별로 한 챕터씩 분류하여 소개했는데, 기러기에서 꾀꼬리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다는 것을 느꼈다. 총 84종의 새들을 소개했고, 그 중에서도 세분화하여 부연 설명을 덧붙였으니 책이 두꺼웠던 이유가 있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새는 독수리이다. 독수리 역시 이 책에 수록되어 있었는데, 나는 독수리의 능력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독수리는 1km 이상 되는 거리에 있는 먹잇감을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시력이 좋은데, 이는 인간이 5배율 망원경을 착용한 것과 같다. 눈이 좋은 사람을 '독수리의 눈'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이 책에는 독수리 말고도 수많은 새들이 소개되어 있다. 새에 대해서 조금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