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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스미스캣츠 8 - 완결
Kenichi Sonoda / 세주문화 / 1999년 12월
평점 :
절판


으음.. 건스미스 캐츠 저도 매우 재밌게 봤지요. 제 경우는 만화책 밖에 못 봤습니다만. 겨우 8권으로 끝난 것이 조금 아쉽긴 해도.. (실은 많이) 뭐 내용은 나름대로 깔끔하게 일단락되었으니. ^^ (껄쩍지근한 부분에서 중단되는 그런 작품들이 얼마나 많은데!)
총을 다루는 여자... 뭐 만화에서는 흔히 있는 스토리이지만, 그다지 현실적이지는 않죠.(뭐 만화는 당연히 비현실적이지만...) 그래도 실제화에 충실했다고 생각되는 만화입니다.그건 그렇고 애니판은 듣기로 '1화는 무지 재밌었고, 2화는 괜찮았고, 3화는 그저 그랬다...'라던데 정말 그런건지.. ^^ 어쨌든 애니메이션은 OVA 3편으로만 끝냈다는게 정말 아쉽군요. TV 시리즈나, 극장판으로라도 계속 이어졌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투니버스에서 건스미스캣츠를 몇번 방영했다는데,-_- 한번도 보지 못한 이유는 무얼까.. 다시한번 재방송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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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카 6/17 1
야가미 켄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3월
평점 :
절판


나나카 6/17.. 요즘 보고 있는 만화입니다. 표지만 보면 꼭 마법 소녀물같이 생겼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더군요. (..마법소녀라고 얼씨구나 산 것은 아니랍니다.^^) 일단 대충 내용은, 그 이름만 들으면 우는 아이도 그친다는 깡패 나기하라 넨지란 친구가.. 귀찮게 쫓아다니며 사사건건 '그렇게 살면 못써!'라며 설교를 해대는 소꿉친구 키리사토 나나카(여, 17세)에게 짜증이 폭발, 다투던 중 정신적 쇼크+사고로 인해 정신연령이 퇴행해 버린(;) 나나카를 돌보면서 어른이 되어 간다는(?) 스토리인데.. 꽤 볼만하더군요.
볼만합니다. 재밌어요. 그런데.. 다 좋은데 4권 5권을 보고 있노라면 왠지 이 만화의 대상 연령층은 몇살인가 라는 것에 대한 의문과 함께 '..나 지금 혹시 봐선 안될 것을 보고 있는건가'라는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해주는군요; 쩝.. 나쁘다거나 재미없다거나 그런 것이 아니고.. 보고 있자니 왠지 걷잡을수 민망함에 몸이 떨리는 묘한 상황; 끙 이보세요
야가미 선생님.. 아무리 6살로 돌아갔다고는 해도 독자까지6살이 된건 아니잖아요~~~~~~조금 불평을 해댔지만.. 꽤나 마음에 드는 작품입니다. 단지 조금 민망하다는 것 빼면; 그것만 아니었어도 거리낌없이 선뜻 추천하겠건만.. 지금으로선 함부로 추천하기엔 조금 성급하다는.. 부디 깔끔하게 잘 끝나길 바랄 뿐입니다.^^ (...깔끔하지 않게 끝나는 것이 더 어려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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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아 언더 세븐 1
아베 요시토시 지음 / 시공사(만화) / 2001년 3월
평점 :
품절


으음.. 아는 분께 어쩌다 1권을 선물 받아서 보게된 만화인데 그것 참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마음에 드는군요. 2권 완결이란 사실이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이렇게까지 아쉬운 경우도 흔치 않았는데 참. 일단은 잔잔하면서도 쉴새없이 웃음이 터져 나오는 멋진 물건 이었는데.. 별다른 내용 정리라고 할만한 것도 없이 그냥 일단락 되어 버려서 애석하군요. 하긴 사실 에피소드 나열 식의 진행이었으니 그렇게까지 문제될 것은 없었을지 모르지만.그래도 등장인물들의 관계가 더 진행되는 것을 보고 싶었거늘. 아쉬울 따름입니다. (우주인들이나 모선에 대한 설명이라던가 그런 것들은 아무래도 좋다는 느낌;)
애니라도 한번 봐야할까요. 그런데 코믹을 먼저 보면 별로라는 이야기도 있는 것 같던데. 그리고 애니도 좀 짧았던 것 같고.. 으음. (13화였지요?) 어쨌든 상당히 마음에 드는 만화였습니다. 양도 적어(2권) 별 부담도 없으니 한번쯤 읽어보셔도 나쁘지 않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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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게임 6
호시사토 모치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1월
평점 :
품절


지난주에 사 봤는데.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군요. 절대로 분위기에 혹해서 산 것은 아니고(;) 무심코 지나가다 보니 책이 절 끌어당겼다고 할까요;; 왠지 엄한 제목과는 달리 내용은 매우 알콩달콩(..한건가?). 삼각관계를 기본으로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범죄(..)/불륜물 (...)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사전 포석을 깔아둔 작가분의 안배가 실로 감동스럽습니다. 단순히 가볍게 볼만한 만화가 아니에요. (이 작가가 그린것은 한번도 안봤는데 다른 만화도 봐봐야겠군요.)어쨌든 대단히 마음에 드는 물건이네요. 앞으로 계속 구입 예정. (그런데 몇권이 완결이지요?) 다른 작품도 찾아봐야겠군요. 지금쯤은 당연히 절판되지 않았나 싶지만 밑져야 본전이니 일단 시도라도 해봐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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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밍 업 15
마사미 유키 지음 / 세주문화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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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키 마사미 선생님의 그루밍업. 너무 재밌군요. 덤핑으로구한지 한달쯤 된 것 같은데 매일 매일 그루밍업만 봤습니다. 26권 짜리를 한 다섯번 봤나; 만화책 보고 또 보는건 별로 이상한 것 없지만 연달아서 이렇게 보는 것은 저로선 이번이 처음같습니다.경마를 다루는 만화라고 인기 없어서(정말 그래서인지는?) 사장된 것이 실로 애석할 따름; 껍데기는 경마지만 실체는 목장을 무대로 한 연애 + 성장 만화인 것을...! 아쉽습니다. 아는 곳엔 덤핑 6~7질 쌓여 있었는데 한달째 줄어든 갯수가 겨우 3질이더군요. 그중 두질은 제가 꿀꺽; 찾는 사람은 많은데 계약 기간 만료 때문에 절판된 케이스 같으면 지뢰진이라던가 그런 것처럼 재판이라도 기대해 볼수 있겠지만 이건 아무리 봐도 그렇게는 보이지 않으니. 결론은 있을때 구해두자! 하는 것이지요.

정말 너무나도 즐거운 작품이었습니다. 한사람 한사람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들이 얽히고 설키며 엮어내는 감칠맛 나는 드라마, 그 와중에 피어오르는 촌철살인의 센스, (가슴을 콱콱 찌르는 유머 윽) 그리고 한번 잡으면 내려놓지 못하게 하는 흡입력.
경마의 비중이 상당히 커서, 이에 대한 이해부족이 처음엔 장벽이 되긴 했습니다만, 여러번 읽다보니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갈수 있게 되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전에는 (전에도 중간까지 본 적이 있었습니다)경주에서 말들이 이겨도 그냥 '아 기쁜가 보네'하고 넘겼는데, '마법의 6월'을 겪고나니 작중 인물들의 그 환희와 함성이 어찌나 와 닿던지. 덕분에 감정이입도 400%로 몰입할수 있었습니다. 고마워요 한국팀(?).

이거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버린 작품이라, 한국판으로 이미 두질이나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판 구입마저 진지하게 고려중입니다. 워낙에 캐릭터들이 생생하게 살아 있어서, 사람들 말투라던가 그런 미묘한 부분에서 오는 감칠맛도 상당할 것 같군요. 한국판 번역은 '한국어화'는 잘한 것 같지만 들쭉날쭉했지요. 개인적으론 한국어판도 매우 마음에 들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원판도 한 번쯤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는 알 수 없는 의무감이 들어서; 하아 유우키 마사미 선생님. 예전에는 그냥 '아 그런 작가도 있었지~ 패트레이버라던가.'라는 정도 '이름은 들어봤지만 별 관심은 없는' 분이었는데, 그루밍업 보고 나서 완전히 팬이 되어버릴것 같습니다. 정말이지...ㅠ_ㅠ 기회가 닿는 분은 꼭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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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hero 2012-07-10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패트레이버도 한번 다시 읽어보시면 다른 느낌을 받지 않으실까 싶네요.
로봇물이 아니라, 로봇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다룬 드라마 물이라는 느낌이 진하게 드는 작품입니다. (그루밍업이 경마물이 아니라, 말과 경마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다룬 드라마인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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