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의 뇌 - 뇌과학이 알려 주는 딸 육아의 모든 것
아리타 히데호 지음, 이소담 옮김 / 유노라이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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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인 저도 딸아이를 이해하기 힘들 때가 많다 보니 

속으로 끙끙 전전긍긍 그나마 아이들이 어려서 다행이지

이제 중, 고등학생이 있는 친척 언니는 딸아이들 때문에

잠이 잘 안 온다고 할 정도이니 미리미리 딸에 대해서

이해해보려고 '여자아이 뇌'를 읽어보기 시작 했습니다.

친척언니도 책 다 읽으면 빌려 달라고 할 정도로 딸 아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고 싶다고 하실 정도에요.



여자아이와 남자아이를 보았을 때 차이가 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여자아이의 뇌' 책을 보고 확실히

뇌 과학 측면에서 바라볼 때에는 아들은 도파민의

영향을 많이 받고 딸은 세로토닌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딸과 아들은 다를 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어휴 딸아이와 이야기를 하면 기가 빨리는 이유를

이제 알았으니 더 자세히 공부를 해보려 합니다.





뇌 생리 학자이자 뇌 내 물질인 세로토닌 연구의

일 인자 아리타 히데호 지은이의 책을 보면서

진짜 심각하게 내가 아이를 잘못 키우나 싶을 정도로

딸 아이와 싸우는 게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나도 엄마이면서 딸과 자주 다투지만 나의 딸들의 

할머니이신 나의 엄마는 나와 싸울 때 마다 어떠한

생각을 하셨을지 서로 이해하지 못하고 사고방식이나

행동이 틀리다 보니 서로를 못 이해한다는 말을

책을 읽고서 알게 된 후로 고칠려고 하는데 잘 안됩니다.




목차를 보면서 깜짝 놀랐는데 딸아이가

갑자기 온갖 참견을 하고 별거 아닌 일로

감정 싸움이 오간다는 목차를 보고 헉~ 했어요

저희 엄마가 그래서 저에게 니가 시어머니냐

사사껀껀 온갖 참견을 한다고 싫어라 하셨거든요 



뇌구조에 모르는 단어들이 많이 나올까봐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도 그림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보는 내내 여자아이의 뇌는

정말 신기하다는 말 뿐이 안 나옵니다.

세로토닌은 전환의 뇌, 공감의 뇌를 발달 시킨다고 해요

그래서 여자아이들이 남자아이들이 분위기 파악과

세심하게 사람의 기분을 배려할 줄 아는 것 같습니다.


전두엽전영역의 4가지 작용이라고 해서

공감 죄, 의욕 뇌, 집중 뇌, 전환 뇌를 보는데

제 3의 눈이라는 공감 뇌 이 공감 뇌에 작용을

하는 호르몬이 바로 세로토닌 입니다.

바로 사람의 마음을 읽는 것이라고 해서 사람의

표정이나 태도를 보고 직관적으로 마음을 읽는

능력을 공감 뇌가 담당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도파민의 뇌는 의욕 뇌, 노르아드레날린의 뇌는 집중 뇌,

세르토닌의 뇌는 전환 뇌, 전환 뇌는 만화에서 짜증이

났거나 폭발할 듯한 등장 인물의 관자놀이에 발끈이라는

표시가 바로 전환 뇌가 있는 위치 입니다.

기분을 바꿔주는 곳으로 현실에 맞춰 행동을 바꾸어서

작용을 하는 곳이 바로 전환 뇌라고 합니다.



어려운 단어가 있었지만 막힘없이 읽히고

중간에 요약을 해준 페이지도 있다 보니 다시 한번

읽으면서 아이들과 어떻게 지내야 할지 또

아이들 할머니와도 어떻게 지내야 할지 읽으면서

생각이 참 많았는데 딸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읽어두면 좋을 여자아이의 뇌 이렇게나마 아이들을

이해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유익했습니다.


*업체로부터 상품을 무상 제공 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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