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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 주고 싶은 비밀 ㅣ 바람그림책 160
도요후쿠 마키코 지음, 김소연 옮김 / 천개의바람 / 2025년 3월
평점 :
보여 주고 싶은 비밀
글.그림 도요후코 마키코 / 옮김 김소연
도요후코 마키코 작가의 신작 보여 '주고 싶은 비밀'을 넘겨보니
커다란 눈망울의 고양이 앞에 열쇠가 놓여있고, 그 앞은 무엇인가 하늘하늘 거립니다.
저 열쇠는 비밀을 푸는 열쇠일까요?
보여 주고 싶은 비밀이 뭘까요?
고양이가 예쁜 돌담의 집에서 나옵니다.
집에서부터 난 길을 따라 주욱 걸어나오는 고양이가 보여요.
앗! 너무 평화로운 목가적인 풍경입니다.
이런 집에서 한달이라도 살고 싶은 충동이 드네요.
친구들과의 식사자리에서 친구들은 생선구이를 맛있게 먹는데...
나는 먹고 싶지 않아요.
왜 그럴까요 ?
나는 마음을 나눌 친구를 만나게 되고, 마음을 터놓고 기쁘게 지내게 됩니다.
과연 어떤 비밀을 공유하게 되는 걸까요? 어떤 것은 다른 이들에게 보여줘도 되고,
어떤 것은 보여주면 안될까요?
그렇게 다가가고 마음을 나누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 같아요.
그래서 제목이 '보여 주고 싶지 않은 비밀'이 아니라 '보여 주고 싶은 비밀'인가 봅니다.
자연의 풍경과 어울어진 집, 공간감과 입체감을 잘 표현한 내부 공간 표현과
풍부한 색감으로 누구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이상
사회적 통념에 갇혀 살지 않아도 괜찮다는
내 마음을 따라가 자유롭게 살아도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어른.아이 모두 읽었으면 하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의 책 「봄 선물이 와요」의 저자라 더욱 반가왔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