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한 개미 그림이 재미있는 덜컹덜컹 개미 기차
일본 작가 오이 준코의 작품입니다.
사실 제가 눈이 안 좋아서 처음 이 그림책을 봤을 때는 "헉" 소리가 나왔지요 ^^:
어렸을 적 마당에서 열심히 먹이를 물어나르는 일개미들을 관찰했던 기억이 있어요.
까맣고 큰 개미들을 흔히 볼 수 있었는데,
요즘엔 아이들이 놀다가 개미와 마주칠 일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일개미들의 일상은 대부분 일하는 것이 아닌
놀러 다니는 것이라 하는데요 ㅎ
이 책의 개미들은 곤충(먹이)를 연구하고, 열심히 공사를 하며
필요한 공간들을 만드는 모습도 보이네요.
이 공간들은 기차가 다니는 땅속 기찻길로 연결돼 있어요.
물고 간 맛있는 과자와 달콤한 사탕은 공장으로 들어가서
가루로 갈아지고 동그랗게 빚어져서 포장이 돼요.
땅속엔 온천도 있고요, 온천 달걀도 먹어야지요.
개미 하나하나 뭐 하고 있나? 찾아보는 재미와
뒤쪽 책날개에 찾아볼 개미들을 알려주어 다시 앞으로 돌아가
숨은 개미 찾기도 할 수 있고, 미로찾기를 같이 할 수 있는
관찰 그림책을 겸합니다.
눈이 침침한(?) 저도 다시 보고 요리조리 보게 되는 재미있는 개미 기차 그림책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위대한 집중력을 발휘할 것 같은 느낌이 ~ ~ ~ 딱 !!!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