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국모 명성황후 - 개정판 ㅣ 청소년평전 28
이은유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다 보니 아이가 위인전을 읽고 독후 활동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고학년이지만 아직 글 밥이 많은 책을 주로 읽거나, 비문학 서적, 고학년 추천도서를 잘 읽는 편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아주 낮은 수준의 책을 읽는 건 아니고요, 권장도서도 잘 읽어내지만 아직 아이에게는 이야기책이 더 흥미를 갖게 하는 것 같아요.


매일 같은 책을 읽게 할 수는 없고,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로 초등 발달 단계에 맞는 독후 활동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답니다.


언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은 어떤 책을 읽어도 향상이 되지만, 자아 강화효과를 향상시키려면 어떤 책을 읽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하는데요,

세상에 대한 이해와 책을 통해 마음이 움직이고, 독서의 질을 높이려면 어떤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을지 찾아보았어요.


인물위인전을 통해 아이의 생각이나, 문해력을 향상시키고 싶었던 마음이 컸는데요,

자음과모음에서 나온 초등전집 청소년평전이 초등필독도서로 아이의 독서의 질을 향상시키고 마음의 양식을 키워 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초등전집 청소년평전은 청소년 시기에 꼭 알아야 할 위인의 삶을 역사적 사실과 위인의 업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이야기 형태로 만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 책입니다.


자음과모음 서포터즈 9기 활동으로 앞으로 아이와 읽어나갈 초등세계위인 청소년평전 시리즈가 기대가 됩니다.


 명성황후를 처음 읽을 책으로 골랐어요.

저는 아이에게 책을 읽을 때는 추천을 해주기도 하지만 주로 아이가 읽고 싶어 하는 책으로 선정을 합니다. 아이가 직접 고른 책은 끝까지 잘 읽기도 하고, 관심을 갖고 읽은 책이라 독후활동을 하면서도 즐겁게 할 수 있는 거 같아요.


명성황후 책을 살펴보았어요. 1장 여주의 소녀, 왕비가 되다 2장 마르지 않는 지혜의 샘, 3장 꺼지지 않는 불꽃처럼, 4장 죽음으로 탄생시킨 대한 제국으로 이야기가 이루어져 있어요.

차례만 살펴봐도 이야기가 흥미롭고 어떤 이야기로 명성황후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했어요.


초등학교 저학년 때 저학년용 위인전을 읽고 난 후 처음 읽는 초등전집이라, 1장과 2장만 먼저 읽어라고 했는데요, 아이가 앉은 자리에서 책을 다 읽었어요~


아이가 책을 다 읽은 후 독후 활동을 하는 동안 저도 책을 읽어보았답니다.

제가 알고 있던 명성황후는 권력에 더 많은 관심이 많고, 훌륭한 조상을 두었고, 비운의 왕비라고만 생각했었는데요. 오늘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바뀌었어요.

조선 역사상 가장 훌륭한 왕비라는 생각이 들었고, 독서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어요~


아이는 책을 다 읽자마자 슬프다고 합니다.

역사 이야기는 왜 다 이렇게 슬픈지.. 하면서, 한 나라의 왕비가 일본인에게 시해될 수 있냐며, 안타까워했어요. 명성황후 덕분에 조선이라는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지혜를 발휘해서 나라를 구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저희 아이 학교에서는 책사랑이야기라고 해서 독후활동을 하는 공책을 새 학기마다 나눠주는데요~

마침 위인을 통해 배우는 지혜라는 독후활동이 있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활동해 보았어요. 초등논술교육에 적합한 청소년평전입니다~


명성황후의 업적은 많지만 아이는 흥선대원군을 권좌에서 물러나게 한 용기 있는 행동들이 멋지고 통쾌했다고 했어요. 고종의 착한 마음을 읽고 나서는 고종 임금처럼 마음씨 착한 임금님이 마지막 황제라는 것도 안타깝다고 해요.


저희 아이가 재미있게 읽은 부분은 조대비가 왕비를 간택하는 장면인데요, 저희 아이도 수정과를 좋아해서인지 책을 보면서 수정과 먹고 싶어요라고 하더라고요~

"사실은 제가 긴장을 해서 몹시 목이 탑니다. 하여 대비마마께서 주시는 것이니 감사히 마시겠습니다."(페이지 42쪽)

태연하게 수정과를 들어 단숨에 절반쯤 마시고 한 번에 다 마시기에는 예의에도 어긋날 것 같아서 소리 나지 않게 수정과 그릇을 제자리에 놓는 장면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위기에 처한 왕권을 지켰을 때는 용감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요. 고종 임금과 왕비가 나라를 위해 함께 의논하는 모습도 멋진 모습으로 기억이 되고, 1884년 10월 17일에 일어난 갑신정변이 3일 만에 물거품이 되고, 역사에서는 삼일천하라고 기록하게 되었다는 것을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왕비의 지혜와 용기에 감탄했다고 했어요.


일본인들에게 시해되었을 때 너무너무 화가 나고 슬펐지만 남을 먼저 생각하고 죽을 때도 용감하게 돌아가시는 용기를 본받고 싶다고 했어요. 조선 역사상 여러 나라와 외교를 시도하고,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지혜를 발휘하는 멋지고 용감한 명성황후를 읽고 난 후 조선 이후 이야기도 궁금하고, 찾아보고 싶다고 했어요.


초등위인전집 청소년평전 다음 이야기는 어떤 책을 아이와 읽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