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그렇게 당당하던 앤이 커서 20세가 되고, 선생님이 되었다.앤에게 부당한 요구를 하던 선생님의 자리에 앤이 왔고, 따뜻함과 감사로 하루 하루를 보내는 앤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