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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학교가 집이 되었다 - 제4회 창비×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 소설상 우수상 수상작
김윤 지음 / 창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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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고 학교가 집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요즈음 학교는 집이라기 보다는 그냥 스쳐지나가는 것을 느낀다. 학교에서 지내는 시간보다 학교 밖에서 시간들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이 책은 무엇을 말할까?

학교밖에 집이 없는 현실, 학교를 집으로 삼아서 살아야 하는 주인공이 부딪히는 현실들이 안타깝다. 다들 학교를 나가는데 다시 두번째 등교를 하는 주인공, 주인공처럼 집을 나오고 싶어하는 또다른 아이 그들을 보면서 과연 집이란 존재는 무엇인가를 생각해봤다. 

하이데거는 집이란 공간은 편안함을 주어야 하며 외부와 연결되었으면서도 보호하는 공간인데, 학교라는 곳이 이들에게 이런 공간으로 가치가 있는지......

청소년들의 현실도 이 책에는 들어가 있다. 노트, 전교1등의 노트를 훔쳐서 1등을 하고 싶은 현실, 학교라는 공간이 성적주의로 흘러가는 현실이 안타깝다.

청소년들의 현실을 볼 수 있는 그런 책이라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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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해운대
오선영 지음 / 창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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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태어나 살고 있는 사람으로 공감가는 이야기들이 실려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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