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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밥상머리 자녀교육법 (2016 세종도서 교양부문) - 자녀와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이대희 지음 / 베이직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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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유대인의 밥상머리 자녀교육법 - 쉽고 당연한듯 하면서도 어렵고 그렇지만 매일이 일상이 된다면 정말 좋을 유대관계가 될것이다.

필자가 이스라엘을 방문했을 때 유대인의 안식일을 경험했던 적 이 있다. 거리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 물론 승용차도 다니지 않는 다. 여행관광지를 방문하려고 해도 모두 휴관이기에 관람을 할 수없다. 특별히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안식일을 지키는 유대인 회당을방문한 적이 있었다. 유대인은 차를 탈 수 없기에 걸어서 갈 수 있는 가까운 마을 회당에 모인다. 유대인이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엄격하다. 심지어 전기와 가스를 켜는 것조차도 일이라고 생각하여 그것도 멈춘다. 모두 타이머로 작동시켜 자동으로 움직이게 한다. 엘리베이터 버튼도 누르지 않는 다. 물론 TV, 전화, 핸드폰, 인터넷도 사용하지 않는다. 안식일에는모든 것이 일시정지 상태가 된다. 그러면 그들은 그 시간에 무엇을할까? 밥상머리에 같이 모여 가족과 시간을 보낸다. 물론 음식도미리 다 준비해 놓고 그 시간에는 가족 모두가 음식을 먹으면서 대화를 나누고 휴식을 즐긴다. 탈무드에 유대인을 유대인이 되게 한 것은 안식일이라고 말한다. 유대인을 탁월하게 만든 비결은 안식일에 가족이 모여 밥상머리를가지는데 있다. 유대인은 수천 년 동안 국가가 사라진 상황에서도 가정은 없어지진 않았다. 그것은 안식일에 지켜지는 가족밥상머리에 그 비결이 있다. 나라는 사라져도 가정은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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