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버드 수학 시간

나의 하버드 수학 시간 - 삼수생 입시 루저의 인생 역전 수학 공부법
정광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9월

나의 하버드 수학 시간 _ 정광근 지음

삼수생 입시 루저의 인생역전 수학 공부법

수학.

참 어렵게만 느껴지는 학문이다

어릴적을 생각해보면 나에게도 힘든 과목이었다가

어느날 갑자기 제일 좋아하고 과목으로 변해서

더욱 애착이 가는 과목이기도 하다

그래서 첫째 아이 다른 과목은 몰라도 수학은 

꾸준히 집에서 가르치고 있는데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재미있게

원리를 알게해주고 아이가 수학을 좋아하게 될까 늘 고민이었다

그러다 이 책을 만나게 됐는데

딱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을 잘 보여주면서도

또 이것을 잘 극복하고 수학을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는 책이다. 

우리나라 교육과정을 다 배우고도 미국에 가서

영어 한문장을 내뱉는것도 어려웠던 작가.

또 수학에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작 계산기와 같은 모습이었던 에피소드..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

한국 수학이 가지고 있는 문제

수학의 미래, 한국의 수학이 변해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특히 . 이 책에서 우리 한국 교육과정의 수학은

문제를 풀기위한 수학이고

우리가 생활 속에서 사회 속에서 어떻게 배운 것을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것은

전혀 배우고 있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점이 참 공감이 많이 갔다.

아무리 학창시절 수학. 공통수학, 수1, 수2

공과대학을 다니며 배운 온갖 수학들

솔직히 쓸일이 없었다.

아니 어떻게 써야하는 것인지  어디에 그 내용이 들어갔는지

배우지도 않았고 노력할 필요도 없던 것이었다.

앞으로 우리 나라 수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정말 써먹을 수 있는 수학이 되어야 한다는 것에 공감이 간다

그런데 내 아이를 가르칠때 어떤 식으로 가르쳐야 하는지

솔직히 막막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며 어느정도 감을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의 작가가 겪었던 미국 하버드의 일들..

 대학교를 들어가는 과정,

어떤 식으로 수학에 접근하고 해석하는지..

하버드 수업에서 얻을 수 있었던 확신과 자신감 등등

또 한국 입시 수학에 대한 비판과 나아가야할 방향등을 제시해주어

앞으로 아이의 수학을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특히 책에 나와 있는 수학 계통도는

한눈에 초등수학에서 고등수학까지의 흐름을 알수 있어서 많은 참고가 되었다

아이를 둔 부모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수학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책인 것 같다

가상도시의 건물을 넘나들며 푸는 미로게임

브레인 홈트 입체 미로 - 가상도시 3D 미로 탈출 게임 ㅣ 브레인 홈트 (Brain Home Training)
토마스 래드클리프 지음 / 폴더 / 2019년 7월

3D 미로

정말 처음 듣고 신박하다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보통 미로라는 이미지를 떠올리면

어릴적 꼬불꼬불 길 따라 가다가 막히면 다시 길을 찾아내며 즐겁게 했던 기억과

지금은 좀 시시한 느낌이 들고 아이들이나 하는 일종의 놀이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3D미로라니 신기하면서도

어떤 식으로 미로가 진행이 될까.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이 책은 가상도시 3D 미로 탈출 게임이에요

가상도시의 다양한 건물 형태를

미로로 표현하여 건물 사이를 왔다 갔다하며 푸는 게임이에요

ㅡ

게임방법 :

빨간색 사각형이 출발점이고

빨간색 원이 도착점이에요

ㅡ

생각했던 것보다

더 치밀한 구성으로 깜짝 놀랐어요

처음엔 만만하게 봤다가

몇번이 처음 시작점으로 돌아가 풀게 되더라구요

또 건물 사이를 오가며 미로도 입체적으로 느껴져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건물의 디자인이 독특하고 뛰어나구요

건물의 전체 구성이 상상력을 자극하게 되는 책이에요

또 건물 뿐 아니라, 길, 다리, 심지어 창문까지도 미로의 길이 되어

꼭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나오는 건물을 뛰어넘나드는 듯한 느낌도 받게 되더라구요

한 페이지짜리 미로도 있지만

양쪽 페이지 전체가 하나의 미로가 되어

쉽게 풀수는 없지만

뭔가 승부욕이 돋게 되는 게임인 것 같아요.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게 풀었습니다 ^^

정말 어려워서 못풀겠다 싶으면

뒤에 정답이 있어서 볼 수 있긴해요

하지만 정답을 보려고 하지는 않게 되더라구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하나하나 길을 찾아내며

도착점에 다달았을때에 그 쾌감이 있으니까요 ^^

강아지 몸동작으로 배우는 영어!

도그 잉글리시 - 강아지 몸동작으로 배우는 초등 필수영어 50
Giovanna Kim 지음 / 길벗스쿨 / 2019년 7월

이 책을 처음 받아봤을 때

강아지 몸동작을 가지고 영어를 배운다는게 신기했어요

발상의 전환이랄까

보통 사람이 등장하거나,

그냥 진도에 따라 스토리 없이 흘러가는 영어책이 대부분인데 말이죠

어떤 식으로 접근할지 궁금했어요

이 책의 저자는 3마리 강아지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수년간 공부하며 알게 된 응급처치법, 영양식, 의사소통법에 대해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하네요

그중 첫 시도로 강아지 몸동작과 영어표현을 연계시켜 영어를 즐겁고 쉽게 배울 수 있는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해요

사진 속 강아지들의 동작을 보며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상상도 해볼 수 있고

또 정확한 표현법을 영어로 배우며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말을 써야하는지 배울 수 있는 책이죠

덤으로 강아지들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책 구조도 꼼꼼히 섹션별로 설명해주고 있어요

QR코드를 찍으면 각 유닛의 단어 문장 대화를 음원으로 들을 수 있어요

사진이 처음 나오고 어떤 장면인지 먼저 상상할 수 있고

그 밑부분에는 어떤 상황인지에 대한 설명,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는지

표현을 글자로 써보는 것

배운 표현을 그림속 대입하여 복습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어요

또 퀴즈로 배운 내용을 점검할 수 있고

부록에는 강아지에 대한 다양한 상식과 지식을

영어로 배울 수 있어요

이 책은 특히 애완동물을 키우는 아이들에게 좋을 것 같더라구요

바로바로 자신의 애완동물에게 써먹어 볼 수 도 있고

실제 애완동물을 키우며 쓸수 있는 표현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요

굉장히 단순해 보이지만

여러가지 표현과 상식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완성도가 높다고 느껴졌어요

중간중간 강아지에 대한 상식과 지식을 영어로 배울 수 있어요

아이들도 이 책을 보며 재미있어해요

강아지를 좋아하지만 키우지는 않고 있어서

아이들이 강아지에 대한 갈망(?)ㅋ이 있는데

이책을 보며 영어로 이야기해보며

강아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던것 같아요

영어와 애완동물 상식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세미와 매직큐브 수학대모험 01

EBS 세미와 매직큐브 수학 대모험 1 - 우주 거북이와 어둠의 마법사 ㅣ EBS 세미와 매직큐브 수학 대모험 1
권용찬 지음, 김홍선 그림, 유대현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7월

EBS의 인기 애니메이션이었던 세미와 매직큐브가

수학 학습 만화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세미는 수학적으로 뛰어난 사고력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이다

가짜 와이가 세미의 매직큐브를 빼앗으려 하다가

매직큐브가 부서지게 되자

매직큐브는 다른 차원의 세계로 세미를 이동시키게 된다

그때 매직큐브에 마방진 문제가 나오게되고

맞추자 공간이 우주로 변하게 된다
 

이때 우주를 헤엄치는 거대 거북이가 등장하고

세미와 친구들을 잡아먹게 된다.

매직큐브가 망가지면

자신을 고칠수 있는 우주 거북이의 세계로 보내는 것이었다

매직큐브를 고치려면 수학에너지가 가득한 근원으 샘으로 찾아가

매직큐브를 고칠수 있는 대장장이를 만나야 고칠수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은 험난하고 오래걸리는데

각 나라마다 수학문제를 풀어 마법포인트를 모으면

근원의 샘까지 가는 시간을 줄일수 있게된다

새로운 나라마다 마주하게 되는 문제들을 풀어 가게되는 내용이다.

흥미로운 세계들을 만날때마다 수학 퀴즈가 나오게 되는데

아이들이 세미와 친구들의 모험을 함께하게 되는 도구가 되는 것 같다

뒷부분에 답이 제시되긴 하지만

퀴즈를 보면 풀고싶은 욕구가 뿜뿜이 되는지라

쉽게 뒷페이지를 펴지 못하고

문제와 씨름하며 풀어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단순 연산문제 뿐 아니라

다양한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이라

아이들의 두뇌를 골고루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문제들 같다

무엇보다 단순히 문제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흥미로운 모험의 미션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 흥미를 갖게 되는 것 같다 ^^

아직 저학년이라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문제도 있지만

문제를 풀려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이 뿌듯하다

우리 아이도 미국유학 갈 수 있을까?

우리 아이도 미국 유학 갈 수 있을까?
김영주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9년 5월

우리 아이도 미국유학 갈 수 있을까? 

 

막연한 꿈인 아메리칸드림~ ㅋ

언젠간 갈 기회가 있지 않을까 꿈을 꾸는데

이 책의 저자도 막연한 꿈이 갑자기 실현되어

아이들의 유학이 정해졌다고 해요

갑자기 가게된 거라 준비를 할 시간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아이들의 미국유학의 과정을

꼼꼼하게 정리해서 책을 출판하였네요.

하나하나 준비해야할 것들과, 절차들을 잘 정리해두어

미리 아이들의 미국유학을 준비하거나 

갑자기 미국유학을 떠나가 되었을 때에도 굉장히 유용한 책이 될 것 같아요

읽으면 읽을 수록

경험자의 생생한 경험이 축척되어 있는 책이었어요

책 앞쪽에는 미국 초등 유학 일정이 꼼꼼히 정리되어 있어요

미국과 우리나라는 학기가 달라서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한눈에

미국 초등학교의 학기 일정과

직접 겪은 행사와 일정들을 볼 수 있어서

대략적인 학교과정의 흐름을 볼 수 있었어요

또 미국으로 출발하기 전

미국에 도착 후

유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기 전에

해야할 일들의 리스트가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체크리스트같이 체크하며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프롤로그에는 저자의 가족들이 미국유학을 떠나게 된

스토리가 담겨져 있어요

인생에 찾아온 특별한 행운처럼

저자 가족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어요

또 갑자기 찾아온 기회에 대한 준비를 차분히 해나가는 과정을 볼 수 있었어요

책의 순서는

미국가기전

미국유학 중

한국에 귀국전으로 나뉘고

그 안에 세세한 준비과정과 유학의 과정

미국유학을 마무리하며 가져와야 할 서류를 잘 정리 해 놓았어요

학교 행사마다

자세한 경험담이 있어서

간접적으로 미국유학 생활을 경험 할 수 있었어요

또, 미국 유학에서 진행되는

아이들의 공부 꿀팁도 마구마구 들어있어서

 아이들 영어공부에 많은 참고가 되었어요

또 유학생활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일들,

미리 알아두지 않으면 타지에서 당황하게 되는 일들에 대한

경험담이 들어있어요.

특히 아이들이 아플때 병원가는 방법 등

정말 미국생활에 필요한 정보들이 들어있어요

또 부록에는

미국 초등학교의 학년구분, 학기 스케쥴

도움이 되는 단어들

참고할만한 온라인 사이트 목록 까지 자세히 나와있어요

이 책을 읽어보며

미국 유학에 대한 막연한 꿈이

조금더 앞으로 다가온 느낌이었어요.

직접 경험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자세한 정보와 꿀팁이 많이 들어있어서

미국유학을 준비하는 엄마들에게는 정말 유익한 가이드가 될 것 같아요.

언젠가 미국유학 준비로 이 책을 다시 펼쳐 보는것이 기대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