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키타카 구구단 - 원리로 쉽게 이해하는 (본서 + 구구단 영상 게임 + 구구단 읽기 MP3 + 스티커 1장)
다락원 어린이 출판부 지음, 조보영 감수 / 다락원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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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초등학교 2학년이 된 큰아이와,

6살이 된 둘째 아이를 위한 구구단 책이에요

티키타카 구구단 이름이 너무 귀여워요 ^^

책 디자인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축구 컨셉의 디자인이네요

'티키타카'라는 말은 축구에서 공을 빠르게 주고 받는걸 의미한다고 해요.

그래서 축구 컨셉의 표지디자인이 적용된듯 ^^

구구단도 티키타카처럼 빠르게 주고 받는 연습을 하는 책입니다.

그래서 책 뿐아니라 그림과 동영상, 게임으로 구구단 훈련을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어요.

우선, 그림으로 곱셈구구의 원리를 이해하고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노하우를 접목시킨 학습법을 제공하여

툭 치면 구구단이 튀어나오게 하는것,

1~9단까지 쭉 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단계를 넘어야 하는 데

아이들에게 갑자기 7x6=? 이렇게 질문하면 아이들이 7단을 처음부터 쭉 외워서 답을 맞추는 경향이 있어요

저희 큰아이, 둘째 아이도 지난 겨울방학때 1단부터 9단까지 다 외웠는데

갑자기 하는 곱셈 문제는 조금 어려워하더라구요 ㅎ

 

집에서 문제 내며 연습을 해보지만

생각보다 더 많은 훈련양이 필요한 것 같았어요.

이 티키타카 구구단 훈련을 통해 가장 기초가 되는 구구단을 완벽하게 외우고

툭툭 던지는 구구단 문제에서도 완벽해지기를 바라며 이 책을 시작해봅니다

 

이 책은 하루에 두장씩 30일간 훈련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따지면, 3일간 1단을 외울 수 있는 정도의 양입니다

2학년인 큰 아이는 구구단의 원리를 제가 직접설명하며 외웠는데

6살 둘째 아이는 무작정 형아가 외우니까. 엄마가 레고 선물준다니까

무작정 9단까지 다 외웠는데요. ㅋㅋ

그러니 원리라는 걸 알지 못해요. 아직 6살이라 덧셈도 제대로 못하는데 말이죠

그래도 먼저 외우게 하고 나중에 원리를 깨닫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지난 겨울방학때 외웠어요.

그리고 지금 둘째 아이에게 이 책으로 원리를 이해시키는 중이에요.

 

처음 단계에서는 2단. 2개씩 늘어나는 것, 그것을 곱셈식으로 쓰는 것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또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도 있도록 사고의 확장을 위한 문제들도 있어요

신발 1켤레는 신발 2개. 이런식으로 집에 신발이 몇개있는지도

아이가 곱셈을 하며 세어볼 수 있도록 연습하고 있답니다.

또 곱셈을 덧셈식으로 표현하는 방법

구구단 읽는 방법같이 아주 기초적인 내용까지도 나와있어,

구구단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에겐 참 좋은 책인 것 같아요

또 책 중간중간 QR코드가 있어 유튜브를 통해 영상도 볼수 있고, 구구단 음원도 들을 수 있답니다.

저희는 차타고 이동 중에 그냥 틀어놓아 아이들이 반복해서 들을 수 있겠끔 하고 있어요 ^^

요새 다양한 컨텐츠로 구구단 노래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제가 옛날에 외웠던 구구단이 좋아서 아이들도 다른 멜로디가 아닌

그냥 구구단 쭉 외우는걸로 시켰었는데

이 책에 제공되는 구구단 음원도 제가 딱 원했던 거라 더 좋았어요

 

게임 형태로 구구단을 훈련할 수 있는 동영상도 제공됩니다.

진짜 게임하는처럼 직접 게임 조작을 할 순 없어 조금 아쉽지만..

아이들은 요즘 게임하는거 보기만해도 좋아하니 보면서 스스로 맞춰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아직 6살인 둘째라 숫자 쓰는게 아직은 어설프지만

자기가 외우고 있는 구구단이 나오니

자신감 있게 풀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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