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기 유령 스텔라 3 - 결혼식 대소동 보자기 유령 스텔라 3
운니 린델 지음, 손화수 옮김, 프레드릭 스카블란 그림 / 을파소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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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보자기 유령 스텔라’는 삶의 열 가지 진실을 찾아 떠나는 천방지축 꼬마 유령 스텔라의 환상적인 모험을 통해 북유럽 아동문학의 진수를 보여 주는 동화 시리즈이다.
3편 결혼식 대소동은 헥토르 뮈삭 씨와 박쥐 부인의 결혼식중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러시아 세인트 피터스버그로 결혼식을 하기위해 떠나는 헥토르 뮈삭 씨와 그의 아들 피네우스, 박쥐 부인과 그이 조카 그웨니 로젠블라 그리고 유령들...어쩔 수 없이 함께 간 유령들을 구하고자 무시무시 소피아 선생님과 터프한 틸리아가 합류하면서 이야기의 전개가 일어난다.전편에서도 과거에 사람으로 살았던 유명한 유령들이 3편에서는 또다른 인물들이 나온다. 
’루돌프 누레예프’, ’루드비히 민쿠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가 유령으로 나와 스텔라 이야기를 더욱 재미있게 이끌어간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사랑과 진실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을 것 같다. 더불어 상식을 얻어간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라 본다.  책을 읽는 내내 헥토르 뮈삭을 성토한 아들이 스텔라의 4편을 기대하며 헥토르 뮈삭이 벌 받기를 고대하였다.

*루돌프 누레예프*
눈부신 도약과 빠른 회전, 그리고 힘찬 발동작으로 20세기  최고의 천재 무용가로 알려진 루돌프 누레예프. 그는 1938년, 지금의 러시아라고 불리는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에서 태어났다. 누레예프가 처음으로 춤을 춘 것은 여섯 살 때였다. 2차 대전에서 다치거나 죽어가는 군인들 앞에서 춤을 춘 보답으로 병사들이 주는 각설탕을 한 움큼씩 받아 오곤 하던 누레예르는 한평생 춤을 추고 싶었다. 루돌프 누레예프는 발레학교에 들어가 재능을 인정받았다. 열다섯 살 때, 그 무렵에는 레닌그라드로 불리던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오페라 극단의 조연으로 출연한다. 이것을 시작으로 훗날 모스크바의 볼쇼이 발레단에 입단하여 세계적인 무용수로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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