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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리딩 플래너 My Reading Planner 1 - 무서운 이야기 - 영어가 우리말처럼 이해되는 신기한 직독직해 파트너 ㅣ My Planner 3
대한교과서 Eng-up 영어연구모임 지음, 이유진 감수 / ENG-up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본 작은아들녀석(초4)이 책에서 피뭏은 손이 쑤욱 나온다며 무섭다고 책장 넘기기 조차 조심스러워 하네요. 9가지 이야기와 그림이 아이의 호기심을 유발했는지 이것 저것 책장을 넘겨가며 보더군요. 큰아들녀석(초6)은 이야기가 무서울 것 같다는 동생말에 책장을 넘기더니 이야기를 몰라서도 무서운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단어를 보더니 '알 수도 있겠네'라며 천천히 눈으로 익혀 나갑니다.
엄마인 제가 봤을 때 마음에 드는 부분은 뒷쪽에 본문을 '학습 활동의 답과 끊어 읽기'를 해 놓은 점입니다. 아들이 끊어 읽기가 잘 안되어서 글마다 끊어 읽을 수 있도록 줄을 그어주곤 했었거든요. 또 마음에 드는 부분은 스스로 학습이 가능하도록 '읽으면 재미있는 원문 해석'이 9가지 이야기 모두에 적용이 되었네요. 그리고 Reading 과 더불어 Grammar 가 가능합니다. 지금 학원가에서는 예비중 영어 모집하고 있던데, 이 책 하나면 울아들 학원에 구지 보내지 안아도 마음 조급하지 않을 것 같아요. 방학동안 조금씩 조금씩 '나의 리딩 플래너 -무서운이야기'로 열심히 가르쳐 볼 생각입니다. 덤으로 동생도 열심히 들려주려구요. 이런게 1석2조가 아닐런지요. 작은애는 특히 '이야기에 담겨 있는 서양 문화 맛보기'를 좋아합니다. 상식이 쑥쑥자라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해요.
본문 발췌
p143
벌써 이 책의 마지막이에요. 여러 가지 해석하는 요령에 대해서 배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문장을 읽고 바로 해석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영어와 한국어는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해석할 때 자꾸 한국어 틀에다 영어를 끼워 맞추려고 해요. 그러나 이제는 영어식으로 생각하면서 읽고 바로 해석하는 연습을 해 봅시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어와 동사를 알고 문장 기본 요소와 수식어구를 구분하면서 문장 형식에 맞추어 앞에서부터 해석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럼 이제 함께 시작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