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 7 -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 시작되다 (1750년~1910년) 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 7
이순이 지음, 김수현.이광익 그림 / 웅진주니어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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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마세교'07 새로운변화와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다'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사람들 모두 유럽의 침략과 차별에 시달리는 동안 민족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담고있다.지금도 서방국가들의 힘의 논리에 고통을 받는 소수민족들이 수없이 많은데, 1750~1910년에는 어떠했을지 책을 보면서 아픔을 함께할 수 있었다.

신대륙을 발견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아스텍과 잉카 제국을 발견한 에르난 코르테스와 프란시스코 피사로, 아메리카를 횡단한 에르난도 데소토 같은 탐험가들은 용감하고 유능한 영웅으로 간주되지만, 그들은 원주민 입장에서 보면 남의 보물을 약탈하고 심지어 자신들을 노예로 만들었으며 언어와 종교까지 바꾸게 한 이들이다. 서양의 많은 상인들은 아메리카 대륙의 반대편, 즉 중국을 향한 길들을 개척했다. 프랜시스 드레이크경은 엘리자베스여왕의 후원 아래 아메리카 대륙을 건너는 항로를 찾아 나섰다. 항로를 발견하는 데는 실패했으나, 에스파냐의 무적함대를 격파함으로써 영국이 해상무역을 장악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힘의 논리에 무너지는 국가들을 보면서 아직도 독립하지 못하고 고통받고 있는 이들이 있음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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