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5
조지 오웰 지음, 도정일 옮김 / 민음사 / 1998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만족이란 뒤에 숨겨진 무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거의 모든 것의 역사
빌 브라이슨 지음, 이덕환 옮김 / 까치 / 200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어렸을 때 과학이 너무 싫었다.

과학 교과서는 나를 과학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이상한 재주를 갖고 있는 듯 했다.

원소기호 주기율표를 그저 달달 외우라고 하고 그게 왜 어떻게 누가 어디서 만들었는지는 가르쳐 주지 않았다. "그냥 이렇게 나와있으니까 이렇게 외워" 일 뿐이였다.

그렇게 나는 과학의 인연을 끊었었다. 아니 내가 도망쳤었다.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고 나이를 먹고 나는 이 책 저 책 섭렵하던 중 거의 모든것의 역사라는 이 책이 눈에 띄었다. 왠지 어렸을 때 놓쳐버린 과학과의 인연이 그리웠던걸까.. 

'발칙한 영어 산책'이라는 빌 작가의 책을 좋게 봤던 터라 좀 더 쉽게 믿고 구매를 했다.

엄밀히 말해서 정확한 제목은 거의 모든것에 과학역사가 좀 더 적절할 것 같다.

빌작가는 교과서에선 절대 찾을 수 없는 과학자들의 뒷 이야기들을 풀어가는 스토리텔링 능력이 정말 훌륭하다. 이 두꺼운 책이 두껍지 않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술술 읽힌다.

너무나 많은 인물들이 나와서 사실 가끔씩 지루할 때도 있긴하다. 하지만 지루하다는 과학을 갖고 이렇게 흥미롭게 이끌어가고 가지고 놀 수 있는 작가가 몇이나 되겠는가.

자료조사는 도대체 어떻게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방대한 범위다. 우주가 어떻게 생성 됐는가, 이 세상의 시작은 어디인가로부터 시작해서 인류고고학과 마지막에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사라져가는 멸종 동물들 까지.

거의 모든것이라는 말이 정말이다. 아니 거의를 빼도 무관할 정도다.

책 자체가 엄청 깊게 파고 드는 전문가적인 시선이 아니라 우리같은 사람의 시선으로 바라본 과학이다 왜? 라는 질문으로 부터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너무나 흥미롭다.

이 책은 어찌보면 자기계발서보다 더 우리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거대한 우주와 역사를 알아 가다보면 나의 고민 같은 것들은 너무나 사소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과학을 싫어했던 나조차 재미있게 읽었다면 정말 재밌다는거다.

이 책을 다 읽고 덮었을 때 그 뿌듯함과 승리감(?)이란 다 읽어본 사람만이 알거다.

쓰다보니 책 홍보처럼 됐는데 난 과학 교과서를 버리고 이 책을 아이들이 더 먼저 읽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어렸을 때 이 책을 먼저 접하고 과학 교과서를 접했다면 조금 달라졌을 것 같다.

나처럼 과학의 무지한 성인이 읽어도 좋고 가장 좋은건 청소년 들이 읽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레임 -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최인철 지음 / 21세기북스 / 200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읽으면서 연신 우와~ 와 ~ 진짜? 이런 감탄사를 속으로 내 지르면서 보게 된책.너무 재밌어서 일하면서 다 읽어버렸네요. 지금까지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봐왔지만 이렇게 빨려들어간건 처음이다. 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지음, 유영미 옮김, 우석훈 해제, 주경복 부록 / 갈라파고스 / 200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신자본주의가 타파되지 않는 이상 기아는 지속될수 밖에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카네기 행복론 (반양장)
데일 카네기 지음, 최염순 옮김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4년 11월
평점 :
품절


인간관계론 만큼 좋은 책이다. 전혀 지루하지 않다. 

인간관계론이 철저히 남에게 맞춘 이론이라면 행복론은 철저하게 자신에게 맞춘 책이다. 

행복의 함정이나 인생수업 등의 책도 읽고 행복다큐도 봤다. 물론 그들도 정말 좋은 책이다. 

하지만 카네기씨가 쓴 이 행복론은 정말 현실적이다. 매우 현실적이다. 

그냥 마음의 평화를 가져라! 하고 끝인게 아니라 타당한근거를 뒷받침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 이론마다 세 네가지의 실제 예를 들면서 독자를 설득하고 이해 시킨다.  

한마디로 이론서라기보다 실용서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인간관계론 행복론 이 두권만 마스터 하면 정말 인생은 풍족해지고 하루하루가 달라질 듯 하다. 

아니 이미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이제 실천만 남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