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싫다고 말해요 - 나쁜 사람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책
베티 뵈거홀드 지음, 이향순 옮김, 가와하라 마리코 그림 / 북뱅크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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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험하다 보니 딸 둘을 키우는 엄마로서 가슴을 졸일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성범죄에 관한 뉴스를 들으며 아이들에게 설명해주기도 쉽지가 않다.

다행히 학교나 유치원에서 성교육을 받아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들을 가르쳐주니 고맙긴한데

그걸로 족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는 성범죄가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이 제시되어 아이들이 성범죄 위기 상황에 대해 더욱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들 손으로 그린 듯한 수채화 그림도 상황이해에 매우 도움이 된다.

맨 뒷장에 부록으로 첨부된 2면에 걸친 '부모님들께' 내용도 짧고 간결하게 이 문제에 대해 사전, 사후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잘 나와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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