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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차마마 - 지구 구출 작전에 나선 어린이들
전세계어린이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바다출판사 / 2001년 7월
평점 :
품절
이 책은요, 전 세계 어린이가 지었고, 유엔 환경 계획과, 국제 어린이 평화단이 유네스코와 유니세프와 공동으로 마련한 사업으로 만들어 졌답니다.
세계의 어린이들이 자기의 나라의 환경문제, 또는 복원, 잘 이용한일을 글로 소개해 주었지요. 자연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몇몇 이야기들도 실려 있답니다. 또 토론 하고 싶은 몇몇 주제들도 실려 있고요. 매 장 마다 나오는 아이들이 그린 그림도 재미있답니다. 멋진 책 이예요.
이 책을 읽어보니 제 생각보다 환경이 더 심각하게 오염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 책에는 ‘인간은 목적에 맞게 환경을 바꿀 줄 아는 지혜로운 동물이라고 하지만 사실 알고 보면 환경을 파괴할 정도로 정신 나간 동물이다’ (우간다의 로버트 오부르타 완데라)라는 말이 나와요. 진짜로 인간은 지혜로운 동물이지만 자신이 먹고 마시는 물과 공기를 오염시키는 바보 같은 인간이기도 한 것 같아요.
제일 가슴에 와 닿은 글이 있었어요. ‘지금 우리의 상황은 102층 짜리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떨어진 사나이가 9층을 지날 때까지도 아직 괜찮아하고 웃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지구의 수용력은 곧 한계에 부딪힐 것이고 그러면 우리 모두가 피해를 입을 겁니다.’(네덜란드 환경부 정책 고문인 헤르만 베르하이) 이 글을 읽으니 자연이 이정도로 위태로우니까 얼른 지켜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