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 책을 읽으며 자꾸 아이 얼굴이 떠올랐어요.의사 아빠가 치열한 현장에서 깨달은 삶의 이야기라 그런지 한 문장, 한 문장이 가볍지 않더라고요.공부 잘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는 말,남들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나답게 사는 힘이라는 말이 유독 마음에 남았어요.살다 보면 나와 맞지 않는 사람도 만나고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순간도 오잖아요.그럴 땐 억지로 버티지 않아도 된다고,피해 가는 것도 용기라고 말해주고 싶었어요.선택 앞에서 망설이기보다선택한 길을 정답으로 만들어 가는 사람,큰 꿈보다 오늘의 작은 일을 성실히 해내는 사람으로자라주면 좋겠다는 마음도 들었고요.가끔은 포기하는 게 도망이 아니라나를 지키는 전략일 수도 있다는 것,이건 어른이 된 지금의 나에게도 필요한 말이었어요.“내일 죽는다면 지금 어떻게 살 것인가”이 질문 앞에서 오늘 하루를 조금 더 진심으로 살아가길 바라며…성적보다 중요한 건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느냐라는 걸 언젠가는 꼭 알게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