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 지구 산책 - 제15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우수상 수상작 웅진책마을 120
정현혜 지음, 김상욱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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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에서 죄를 지어 지구에 10년 동안 있어야 하는 아뜨레토리모의 지구이름은 도예리.
도예리는 열두살이다.

🔸️지구에서 학생으로 지내야 하는 형벌을 받고 있는 도예리는 학교에서는 소외당하고, 화목하지 않는 가정생활, 학교 과제들 때문에 생활 자체가 힘들기만 하다.

🔸️외계인 아뜨레토리모의 시선에서는 지구는 100일만 버티면 되는 감옥 같은 곳이였다.

🔸️모든것이 불편한 지구에서 도예리에게 관심갖고 챙겨주는 친구 최강호 그리고 어느순간 자기 마음 한켠에 깊히 자리잡은 술주정뱅이의 반려견 짱구.

🔸️아뜨레토리모의 곁에서 자신을 지켜주는
고향 행성의 리스토

🔸️짱구와 짱구의 주인의 목숨을 구해준 도예리는 짱구에게 모리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자기의 행성으로 돌아가려는 마음을 접고 자기에게 사랑을 가르쳐준 모리와 지구에 남기로 한다.

🔸️고작 3kg정도의 작은 강아지 모리가 알려준 혼란, 고통, 슬픔 그리고 사랑
이모든 감정들을 운명이라 생각하고 지구에 살면서 도전하기로 한 도예리

✨️외계인이 지구에 죗값을 치르기 위해 왔다는 설정이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었고, 외계인의 행성 스카우르나의 평온함이 부럽기도 했다.

그렇지만 외계인 도예리는 지구에 남기로 했다. 지구에서 힘듬보다 사람과 사람이 사람과 반려동물들이 서로 사랑하고 공존하기를 택한 것이다.

몰입감이 너무 좋아서 첫페이지부터 마지막 장까지 단숨에 읽게 되는 이야기.
초등 4학년부터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도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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