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화당의 여장부, 박씨 - 박씨전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 고전 3
김영미 지음, 소복이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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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전소설은 조선시대 병자호란 이후에 쓰여 졌으므로 남성 중심의 시대에 흔치 않은 여자 영웅의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는데요.

서두에서는 고구마 100개 정도 먹는 답답하리만 한 스토리였지만 후반부의 박씨부인의 활약 덕분에 나라를 위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모습을 보고 그 용기를 본받고 싶다고 하네요.

직접 경험할 수 없는 조선시대의 여자의 삶을 잠시나마 엿볼수 있었고 박씨부인의 비범함을 통해 남성보다 여성이 더 우위에 있음을 알수 있었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고전을 꼭 읽어야 하는 이유는 우리만의 고유한 역사,전통,정서를 알수 있고, 시대적 배경을 알게 됨으로써 옛사람들의 생활을 엿볼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칫 어려울수 있는 내용이지만 전반부,후반부로 나뉘는 전개로 이해하기 편했고, 가끔 등장하는 일러스트로 아이들의 상상을 도우며, 어렵지 않은 어휘덕분에 쉽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제대로 "피화당의 여장부,박씨" 아이의 첫 고전으로 손색이 없군요~!!

고전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꼭 추천드리고 싶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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