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 수업 - 그들은 어떻게 더 나은 선택을 했는가?
조셉 비카르트 지음, 황성연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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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내가 왜 결정을 잘 하지 못했느냐는 질문에 답하고 싶다면, 이 책과 함께 고민하자, 이 책을 그 고민을 함께 해줄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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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수업 - 그들은 어떻게 더 나은 선택을 했는가?
조셉 비카르트 지음, 황성연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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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결정만 잘해도 반은 성공이다!

인생은 B(birht)와 D(Death) 사이의 C(Choice)다.

-사르트르-

 

유명한 명언이 있습니다.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다.라는 명언인데요.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고 죽을 때까지 수없는 선택과 결정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수많은 선택과 결정들을 통해서 이 내가 걸어가는 길의 갈림길에서 앞으로 걸어 거야 하는 또 다른 길이 결정이 되는 것입니다. 사실, 미래의 길을 알고 있다면 내가 결정하는 것들에 대해서 두려움도 없을 것이며, 확신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린 미래를 알고 있는 신이 아니기 때문에 이 내 선택과 결정으로 인해서 생겨날 수 있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내 인생의 중요한 선택과 결정들을 누군가 대신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가끔씩 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이번 '결정 수업'이라는 책은 내가 조금이라도 더 나은 결정을 하였으면 하는 바람에서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쓴 저자인 비카르트는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 템플러 어드바이저스의 공동 설립자 겸 이사라고 합니다. 하는 일 자체가 누군가의 결정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수없이 많은 결정에 관여했을 것이고 그 결정을 하는 과정도 지켜보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자인 비카르트는 런던 타비스톡 연구에서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수천 명의 고객에게 적용하여 효과를 검증하면서 의사결정방법인 '결정학'을 창시했다고 합니다. 이 결정학은 철학, 심리학, 문학, 수학, 어학, 신경학, 신한, 역사, 예술 등 폭넓은 영역을 넘나들며 의사결정의 속성을 탐구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각자가 처한 상황에서 최선의 결정을 내리도록 하는 방법을 제시한다고 합니다.

인간과 관계가 높은 학문을 통해서 나온 의사결정의 속성이라고 하니, 기대가 되며 수천 명의 고객에게 적용하여 효과를 배운다고 했으니 저에게도 좋은 방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은 아래와 같이 크게 4개의 구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1부 당신이 결정을 못 하는 진짜 이유

2부 나를 알면 길이 보인다

3부 의지를 실행으로 이끄는 추진력

4부 후회 없는 결정의 기술

 

결정이 어려운 이유, 그리고 이런 문제에 관해서 나를 통해서 해결하는 방법, 해결했으면 그 결정의 의지를 끌어올리는 방법, 마지막으로 스킬적인 부분들입니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는 이 책을 연속된 주장을 담고 있으므로 끊어서 읽기보다는 통째 읽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결정 포인트'와 5가지 '핵심능력'은 꼭 챙겨보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결정학의 3가지 목표

 

① 자신이 직면한 결정의 결과 개선하기

② 스스로 더 나은 결정을 내도록 돕기

③ 특히 어렵게 여기는 결정 뒤에 하나로 이어진 실을 확인하고, 그 실을 따라 깊은 근원까지 가보기

ㅣ 우린 결정을 어려워한다.

책에서는 결정이라는 단어의 어원이 라틴어인 '카이데레(caedere)'라고 합니다. 이 뜻은 '잘라냄'을 의미하는데, 이 말처럼 다른 선택과 기회, 더 나을지도 모르는 결과를 잘라내고, 자유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이 결정이라면, 왜 어려운지 충분히 이해가 가는 거 같습니다.

 

우유부단(명사)

결정력 부족. 결정할 능력이 없거나 마음을 자주 바꾸는 경향성. 망설임 또는 흔들림.

- 웹스터 뉴월드 컬리지 사전 4판 -

 

우리가 결정을 못하고 행동하는 않은 이유는 결정하기 전의 상태에서 기만적인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확실히 저도 결정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순간, 혹은 이미 결정이 되어 있는 상태를 가장 편안하게 느끼게 되는 거 같습니다. 여행을 비유해서 보면은 자유여행을 짜게 되면은 내가 결정해야 되는 것들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지만, 이미 짜인 투어 여행의 경우에는 확실히 여행가 시키는 대로만 하고 즐기면 되니깐 별다른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되는 거 같습니다.

대신 누군가에게 선택을 맡기는 만큼 나의 자유는 줄어들고, 여행비용은 자유여행보다는 더 드는 단점이 있기는 하는 거 같습니다.

 

"내가 오늘 거부하고 내일로 미룬 결정은 성격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명심하라."

- 결정 수업 P.35 -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구정 중에 하나인데, 확실히 가끔씩 다음에 얘기해요. 혹은 나중에 결정하자라고 하는 순간의 결정들은 나중에 또 다른 형태로 고려해야 되는 것들이 늘어가는 거 같습니다. 또한 상대방과 함께 결정해야 되는 것들에 관해서는 상대방도 시간이 흐르면서 다른 것들을 고려하고 생각하기에 이전과는 동일한 조건에서의 결정 상황이 아닌 것들이 많았던 거 같습니다.

책에는 결정이 두려운 7가지 이유에 관해서도 나오는데요.

이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바로 나에게도 비슷한 상황이 많았고 그런 두려움을 겪으면서 제대로 된 결정을 내리지 못한 점이 많다는 것이 생각이 났습니다. 책을 보면서 내가 왜 그런 두려움을 느끼게 되었는지에 관해서 근원적인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다 보니, 동일한 상황이 발생했을 시에는 조금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서 덜 고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ㅣ 나를 알게 되면 더 나은 결정이 가능하다!

 

이 책의 두 번째 파트에는 나를 알게 되면 더 나은 결정이 가능하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저는 이 말에는 전적으로 공감이 되었습니다. 왜냐면 대부분의 일들은 나를 잘 알고 있느냐 혹은 나를 잘 모르냐에 따라서 그 이후의 결과들이 달라지는 걸 너무 많이 봐 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나를 알게 되면서 본인에게 숨겨져 있는 숨은 능력을 찾고 숨은 능력을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지금 본인이 어디에 숨어 있는지부터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이것을 피라미드 구조의 6가지의 방을 비유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6가지의 방은 '창의의 방' , '선택의 방' , '선별의 방', '행동의 방', '결심의 방', '완성의 방'입니다. 이 각각의 방은 삼각형의 형태로 '창의의 방'이 제일 상단에 위치하고, '결심의 방' 이 제일 하단에 위치하는데요.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내려오면서 본인이 지금 어디에서 은신하고 있는지를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어떤 특정한 방에 숨어 있지 않고 방과 방 사이의 경첩에 있다면 다음의 알리바이를 의심하고 이유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첫째, 의지를 넘겨주었기 때문에

- 이런 일은 우리가 결정하는 못하는 이유를 "내가 뭘 원하는지 잘 모르겠어."라고 말할 때 일어난다.

둘째, 율리시스 계약에 따라서

- 건강이 좋지 않아 미래에 결정하는 능력이 훼손될 가능성이 있는 환자들에게 적용된다.

셋째, 긴장의 고삐를 늦추기 위해서

- 맞서 싸우는 게 아니라 받아들임에 관한 것이다.

 

ㅣ 나를 아는 것부터 더 나은 결정을 하는 스킬까지!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에는 이 방법으로 꼭 해야 합니다.라는 답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걸 가르쳐 주는 책이 있다면 이 세상에서는 결정 때문에 고민해야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책이 무척이나 실망스럽다고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이 책은 그저 내가 왜 결정을 잘 못하고 있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결정을 잘하기 위해서 어떤 것들을 본인의 내면에서 이겨내야 하는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점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내가 과거에 어떤 결정을 하면서 왜 이런 결정을 하였는지, 혹은 나는 왜 결정하기가 어려웠는지에 관해서 고민했던 적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고민을 시작하는 순간에 우리는 벌써 과거의 나와는 다른 내가 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대부분의 자기 계발 책들이 좋은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지만, 그것들을 실천하지 않으면 그건 그저 읽었던 글로 남는 것입니다. 물론 이 책도 선택과 결정에 관해서 좋은 가이드들을 많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가이들을 따라간다면 분명 확실하지는 않지만 과거의 내가 했었던 결정들보다 조금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도 못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내가 선택을 하는 과정에 관한 이유는 이 책을 통해서 명확히 알게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선택에 관한 결과만 보는 것이 아니라. 과정과 그 원인에 대해서 더 명확히 아는 것이라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게 되었습니다.

혹시 결정에 관해서 무조건 좋은 결과가 오는 것만 바라고 이 책을 읽고 싶은 게 아니라면 이 책은 많은 깨달음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계발 #결정수업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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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제국, 프리미어리그 - 가장 부유하고 파괴적인 스포츠 산업이 되기까지
조슈아 로빈슨.조너선 클레그 지음, 황금진 옮김 / 워터베어프레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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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세계 최고의 축구리그, 프리미어리그

세계 최고의 축구리그라고 하면 어디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바로 축구종가인 영국의 프리미어리그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스페인의 라리가, 이탈리아의 세리에 A, 독일의 분데스리가와 함께 항상 세계 정상을 노리는 팀들이 속해 있는 프리미어리그는 어느 순간에 이 리그들 중에서도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는 리그가 된 거 같습니다.

 

아마도 이 이유는 맨유로 이적해서 밤늦은 시간까지 프리미어리그를 보며 응원하게 만든 해버지 박지성부터 시작되어 지금 토트넘의 손흥민까지 프리미어리그는 언제부터인가 대한민국의 리그인 것처럼 인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를 TV 중계를 통해서 보고 있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인 것처럼 느껴지지만 알고 보면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하기 이전에는 TV 중계에는 인색한 폐쇄적인 리그였다고 합니다. 축구가 TV를 통해서 중계되는 순간에 축구장을 찾는 사람들이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한 것이죠. 이건 예전에 TV 방송국이 생겨나면서 영화관들이 자연스럽게 쇠락의 길을 갈 것이라고 느끼고 두려워했던 것과 비슷한 맥락인 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막대한 부를 위해서 변화를 꽤 했고 어마어마한 중계권료를 벌어들이는 프리미어리그를 출범하게 되었고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브랜드 가치가 높은 구단이 많이 속한 리그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그들은 변화하게 되었는지, 왜 그들은 변화를 할 수밖에 없었는지는 앞으로 소개해드릴 '축구의 제국, 프리미어리그' 책을 통해서 알게 되실 겁니다.

ㅣ 프리미어리그의 시작

프리미어리그는 도대체 어떻게 시작된 것일까요?

저는 그냥 1992년 잉글랜드에 새로운 상위 리그가 출범을 했다 정도의 지식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왜 출범을 했는지에 관해서는 그냥 무엇인가 제도의 변화 혹은 마케팅 측면에서 변화라고만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왜 프리미어리그가 탄생하게 되었는지 명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요약을 하자면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하게 된 계기는 바로 '돈'입니다.

 

널리 알려진 배경으로는 1989년 4월 15일 오후, 셰필드 소재 힐스버러 스타디움에서 엄청난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과다 인원 입장과 통제 방치가 겹쳐 초래된 관람석 혼잡으로 리버풀 팬 96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만 700명이 넘었던 영국 역사상 가장 참혹한 축구장 참사였습니다.

 

이 문제로 인해서 정부는 축구장 내 입석 금지령을 내려 상위 디비전 소속 구단 전체에 1994-5 시즌 시작 시점까지 전원 좌석식 경기장을 마련하라고 지시를 했습니다. 그로 인해서 리그 내 모든 구단에는 경제적 딜레마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우선 홈구장을 전면 개축하기 위한 돈이 필요했고, 개축 이후에는 관중석이 줄게 되어서 이후에 수입원이 줄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에 관해서 "펜 놀림 한 번으로 하룻밤 사이에 우린 5만 5,000석에서 3만 6,000석으로 갔습니다."라고 아스널의 데이비드 딘이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빅 5 구단들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토트넘, 에버튼, 리버풀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한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이때 나타난 것이 ITV였습니다. ITV는 중계권료 갱신을 위해서 협상하는 과정에서 빅 5만을 위한 리그를 제안하였고, 이런 과정을 통해서 자연스레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게 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더 큰 제안한 스카이스포츠에게 중계권이 넘어가게 되고 리그의 규모도 5개 구단의 리그가 아닌 22개 구단이 참여하는 리그가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로 바뀌게 되면서 크게 바뀌게 된 것은 바로 TV 중계였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이전에는 축구 중계를 시작하면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지 않을 거라는 두려움에 중계에 대해서 소심했던 구단들이 프리미어리그의 어마어마한 중계권료로 TV 중계에 적극적으로 변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서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사람들이 프리미어리그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또한 구단들은 엄청난 부를 축적하면서 더 많은 부를 위해서 선수 영입, 마케팅 등의 다양한 활동들을 하게 됩니다.

 

위의 얘기 외에도 더 많은 세세한 이야기가 존재하지만, 여기에서 풀기에는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해야 할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 얘기는 아직 이 책이 서막에 불가한 내용입니다. 더 많은 프리미어리그의 이야기가 책 속에 담겨 있습니다.

 

"칸토나는 경기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 주었지만 그중에서 내게 연습의 필수 불가결성을 깨닫게 해 준 것보다 더 의미 있게 다가온 것은 없었다. 연습이 선수다운 선수를 만든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

ㅣ 상상을 초월하는 부자 구단들

맨체스터 시티라는 구단을 떠 올리면 누구나 부자구단이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맨체시터 시티의 구단주인 만수르가 구단을 인수하면서 어마어마한 돈을 투자하며 돈으로 데려올 수 있는 선수는 어떤 선수든지 다 맨체스터 시티로 데리고 왔습니다.

 

사실, 맨체스터 시티가 구단주의 부로 인해서 엄청난 혜택을 누린 첫 구단이 아닙니다. 그 시작은 첼시의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입니다. 첼시의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첼시를 인수한 이후에 당시에 가장 핫했던 감독인 조제 무리뉴를 데리고 오며 최고의 구단으로 가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합니다. 엄청난 돈을 투자하며 선수들을 데리고 왔고, 돈이 조금 궁했던 아스널의 벵거 감독이 이를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첼시는 그저 그런 구단에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구단으로 재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앞서 말했던 맨체시터 시티의 구단주인 만수르가 나타납니다. 만수르는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를 뛰어넘는 부를 가진 구단주로서 더 많은 돈을 맨체스터 시티에 투자하게 되었고 이는 곧 프리미어리그에서 바로 우승할 수 있을 정도의 선수단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돈을 통해서 탄생한 더 강력해진 구단으로 인해서 프리미어리그는 더 좋은 선수를 많이 데리고 오게 되었고, 더 관심을 받고 더 좋은 경기를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리그가 되었습니다.

 

"우린 축구 구단이 아니고, 사실 스포츠 연예 미디어 기업입니다. 따라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벤트도 제공해야 하고, 쇼도 제작해야 하고 드라마도 창출해야 해요. 또 신문 1면이든 스포츠 1면이든 어떤 식이로든 뉴스에 올라야 하고요. 저는 저 아래 다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쟁하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월트 디즈니 Walt Disney, 아마존 Amazon과 경쟁하고 있는 걸까요?"

- 맨체스터 시티 , 게리 쿡 -

 

ㅣ 대한민국에도 세계 최정상 리그를 나오기를 꿈꾸며

지금까지 저는 프리미어리그는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리그로, 선수와 선수, 구단과 구단 간의 스토리들이 쌓이고 오랜 축구 골수팬들로 인해서 지금의 유명세와 위치를 차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책을 읽고 나서는 기존의 생각이 상당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저 오랜 역사와 스토리가 지금의 프리미어리그를 만든 것이 아니라 철저히 자본주의적인 사고와 운영을 통해서 풍부한 자금력을 뒷 받힘 하거나, 자금력을 가진 누군가의 개입으로 인해서 구단이 성장을 했고 이는 다시 긍정적인 선순환 과정을 만들어내며 성장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축구리그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전에 성공적인 롤모델로 프리미어리그를 보며 벤치마킹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공적이었던 시스템인 승강제를 도입하고, 더 많은 중계를 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는 모기업의 지원으로 대부분의 구단 운영이 진행되고 있으며 구단이 자생적인 힘으로 운영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탄탄한 재정적인 기반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프리미어리그도 한때는 탄탄하지 못한 재정으로 인해서 많은 힘듬이 있었지만, 이런 과정을 철저한 경영과 마케팅 등의 기업적인 사고로 탈바꿈을 했습니다.

 

프로구단은 그저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 모두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돈을 위해서 움직이는 하나의 기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 관점에서 우리나라의 K리그도 재정적인 독립을 이루고 튼튼한 재정 속에서 더 발전해나가는 리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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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는 어떻게 아이콘이 되는가 - 성공으로 가는 문화 마케팅 전략
더글라스 B. 홀트 지음, 윤덕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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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브랜드는 어떻게 아이콘이 되는가

브랜드는 어떻게 아이콘이 되는가, 이 제목의 책을 처음 보고 나서 정말 궁금해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브랜드의 꿈이라면 그저 제품의 이름 혹은 서비스의 이름으로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현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 대변하는 이름으로 기억되거나 이름만 들어도 그 시대의 역사가 떠오르는 이름이 되고 싶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런 브랜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요? 많은 브랜드 속에서 그저 그런 브랜드가 아닌 아이코닉 브랜드라고 불리는 것들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코카콜라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조지아커피까지 유명한 브랜드를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옥스퍼드 대학교의 석좌교수로 있는 저자 더글라스 B. 홀트를 통해서 재밌는 브랜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거라고 기대가 됩니다.

 

ㅣ 급이 다른 브랜드는 경쟁의 급도 다르다.

책에서 계속 나오는 말 중에 '아이코닉 브랜드' 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이 아이코닉 브랜드의 뜻은 고객들이 일반적으로 자신이 동경하는 이상을 형상화하는 브랜드, 자신이 되고 싶은 브랜드로 몰려드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성공적인 브랜드이며 특정한 문화를 상징하는 브랜드를 지칭합니다.

간단하게 말하는 누구라도 알고 있고, 누구라도 갖고 싶으며, 특정한 문화적 현상이 생각날 때 동일하게 생각나는 브랜드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럼 이런 아이코닉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책에서는 1,2장은 아이코닉 브랜드란 무엇이며, 왜 필요한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관한 원론적인 이야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3장에서 9장까지는 실무적인 관점에서 아이코닉 브랜드는 어떻게 만들어 가 갈수 있는지에 관한 전략적인 관점의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많은 브랜드 책들이 원론적이며, 추상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하고 있었던 반면에 이 책은 원론적인 관점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전략으로 필요한 이야기들도 많이 담고 있어서 실무를 하는 입장에서도 영감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ㅣ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듣는 아이코닉 브랜드

브랜드에 관련된 책이 재밌는 이야기는 내가 좋아하거나, 좋아할만한 브랜드가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에 관해서 재밌는 스토리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도 저자가 다양한 브랜드를 고객으로 거래해왔듯이 다양한 브랜드의 사례가 등장합니다.

 

모두가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코로나 맥주, 코카콜라, 스내플, 폭스바겐, 할리 데이비슨, 버드와이저, 마운틴 듀, ESPN까지 총 8개의 브랜드가 등장하고 있으며 아이코닉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 정치, 사회, 문화적인 맥락 속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관해서 상세한 분석을 통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보통의 책들처럼 단순히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들을 보여주고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를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이슈들에 관계에 관해서 분석적인 관점에서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 많아서 정치적,사회적 이유에 대해 극단화되고 있는 문화 현상을 이해하는데도 많은 시사점을 주기도 합니다.

 

ㅣ 이제는 마케팅 불변의 법칙은 끝났다.

서문을 읽으면 '마케팅 불변의 법칙'의 유효기간이 끝나가고 있다라는 말이 나옵니다. 마케팅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마케팅 불변의 법칙'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근거로는 이제는 더 이상 '인식의 싸움'을 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고객들은 기억해야 할 것들을 스마트폰을 통해서 검색하고 저장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브랜드가 나에게 특정한 형용사로 기억되기보다는 이 브랜드가 나에게 '얼마나 더 큰 재미와 의미의 기억'으로 남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실제 경험을 비추어보았을 때도 최근 들어서는 특정한 브랜드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했거나 그 브랜드가 주는 경험들을 검색해서 스마트폰을 통해서 찾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과거의 브랜딩과 마케팅은 시대가 변한 지금에는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코로나 때문에 더 많이 바뀐 시대적 흐름에 맞추기 위해서 이 책을 통해서 새로운 사회에 맞는 마케팅과 브랜딩에 관한 영감을 얻을 수 있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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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죽음을 곁에 두고 씁니다
로버트 판타노 지음, 노지양 옮김 / 자음과모음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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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란 무엇인가? 죽음의 의미에 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면 이 책의 그 계기를 만들어주고 내 삶에 대한 질문을 하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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