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는 감정이다 - 소통을 위한 감정 조절부터 표현 연습까지
노은혜 지음 / 유노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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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감정적이라고 불리는 당신을 위해서


 

직장생활을 하며 감정적인 성격으로 인해 일을 열정적으로 한다는 이미지가 만들어져 덕을 본 적도 있었지만, 덕을 본 기억보다는 손해를 봤었던 기억이 더 많았던 거 같습니다. 매번 감정조절을 하지 못하고 속에 있었던 감정을 드러냈었던 사건으로 인해서 후회를 남기는 상황이 더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다음번에는 동일하게 감정을 드러내는 실수를 하지 말아야지 하지만, 비슷한 일에 감정조절을 하지 못해서 다툼이 생기거나 좋지 못한 관계를 만들어버리는 거 같습니다.

관계라는 게 때로는 제가 힘들이 들 때 도움이 되기도 하고 활력소가 되기도 하지만, 좋지 못한 관계를 맞닥뜨릴 때면 나는 정말 관계를 잘 못하는 사람인가라는 자책감이 들어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자신감을 잃고 마는 거 같습니다.

 

지금의 회사에서도 좋은 관계로 지내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은 감정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좋지 못한 관계를 가진 사람들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사소한 감정의 골이 있었지만, 지금은 더 깊고 깊은 감정의 골이 생겨서 사소한 일에서 조차 감정적으로 대응해버리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여러 가지를 생각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책이 '관계는 감정이다'입니다. 제목에서부터 관계에 있어서 감정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고 있는 저의 상황에 좋은 코칭을 해줄 수 있는 책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과거에 내가 모르게 상처를 받았던 기억으로 인해서 지금의 상황이 온 것이라면은 그 원인을 찾고 치유의 방법도 찾을 수 있을 거란 기대가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말보다는, 따듯한 말 한마디를 더 전해줄 수 있는 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꾹 참았다가 폭발하듯 쏟아 내는 감정은 관계를 깨트리기 쉽습니다.

순간적으로 차오르는 감정을 견디면서 언제 표현할지, 또는 표현하지 않을지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턱대고 감정을 폭발시키면 밀려오는 수치심과 죄책감으로 우리 자신을 지킬 수 없습니다.

돌아서서 후회하지 않을 감정 표현방법을 터득해야 합니다.

감정을 조절하는 일은 나 자신의 성숙과 관계의 성숙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 관계는 감정이다, 저자의 말 중에서

 

'관계는 감정이다' 책은 크게 세 파트로 나뉘어 있는데요. 앞의 1장은 나의 감정에 관해서 이해하는 '감정 이해하기' 뒤의 2장은 다른 사람과 잘 지내기 위해서 내 감정을 조절하는 '감정 조절하기'입니다. 그리고 내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배웠다면은 마지막으로 내 감정을 잘 표현하는 방법에 관해서 배우는 '감정 표현하기'입니다. 각각의 단계별로 한 발자국씩 나아간다면 순간에 감정조절을 해서 욱하는 제가 아닌, 저의 감정을 다스리면서 표현하는 제 자신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감정이 잘 성장하여 통합된 관계에서 누릴 수 있는 장점


 

첫 번째, 도망 다니지 않게 된다.

- 인간관계에서 서툰 사람은 자신에게 조금만 위협적이거나 부정적인 감정을 들게 하는 사람을 100% 나쁘게 보기 때문에 피하거나 공격하게 된다.

두 번째, 이 세상에 천사도 악마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 천사처럼 보이는 사람도 악한 구석이 있고, 악마처럼 보이는 사람도 선의가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다.

세 번째, 감정이 요동하는 일이 적어진다.

- 상대방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악마처럼 생각하거나 과도하게 이상화하지 않게 되니 혼란스러움과 모호함도 줄어든다.

 

 

마음과 화해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과정을 지나야 한다.

 

첫 번째, 과거를 있는 그대로 펼쳐보길 바란다.

- 내 마음이 분열 자리에 머물 수밖에 없었던 이유, 나쁜 대상으로부터 겪었던 일은 무엇인지 적어 보자.

두 번째, 왜곡된 감정의 늪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 그 사건을 경험하고 있는 어린아이를 떠올려 보자.

세 번째, 누군가가 어린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어떤 도움과 위로의 말을 건넬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것이다.

 

ㅣ 나도 잘 모르는 나의 감정 이해하기

 

 

그럼 내가 왜 감정조절을 하지 못하고 있는지, 내 감정은 어떤 상태인지 알기 위해서 1장부터 읽기 시작해보았습니다. 1장의 내용들은 내 자신도 잘 모르는 감정을 이해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론들과 이론들에 관해서 이야기가 나열이 되어 있는데요. 아래의 내용은 제가 읽었던 '감정 이해하기' 파트 중 인상 깊게 읽었거나, 제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추려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돌보면서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1.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 기록하기

- 나를 힘들게 했던 사람을 그림으로 그리고 그 옆에 상대에게 하고 싶은 말을 쓰자.

- 당신의 마음에 취약하고 얼어붙은 '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됨

2. 감정이 주는 신호를 놓치지 않기

- 감정에 주의를 기울이며 방어 뒤에 숨은 욕구와 기대를 깨닫는 연습을 해보자

- 느껴지는 감정은 자신이 정말 원하는 욕구와 목표를 알 수 있는 신호가 됨.

3. 기대가 좌절되면서 느낀 점 기록하기

- 기대가 좌절됐다면 "아쉬워", "속상해" 같은 말들로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기록해 보자.

- 단단한 사람일수록 거울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법이며, 두려우니 숨는 거고, 두려우는 피하는 것이다.

 

 

왜곡된 생각을 밝혀내는 다섯 가지

 

1. 내가 아팠고 속상했던 최초의 기억은 무엇인가?

2. 그때 어린아이였던 나는 어떤 감정을 느꼈나?

3. 그 감정은 그 아이에게 얼마나 치명적이었나?

4. 그 감정을 느낄 때 그 아이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5. 이로 인해 그 아이가 갖게 된 왜곡된 생각은 무엇인가?

 

왜곡된 생각을 찾았다면 그것이 왜 진실이 아닌지 따져 봐야 한다고 합니다. 내면에 가지고 있는 견고해 보이는 생각에 의문점을 던지고, 질문을 던지다 보면 진실이라 믿었던 생각의 틀이 흔들리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새로운 관점이 생긴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세상의 모든 사람은 엄마처럼 나를 미워할 거야'라는 왜곡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아래와 같이 질문들에 답을 해보는 것입니다.

 

"내가 만나 왔던 사람은 정말 나를 다 미워했는가?"

"최근에 이렇게 생각하게 된 구체적인 근거를 들 수 있는가?"

"이 생각을 계속한다면 나에게 어떤 좋은 영향을 있을까?"

"이 생각을 계속한다면 나에게 어떤 나쁜 영향이 있을까?"

"다르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경험은 없었나?"

"그동안 이 생각이 현실이 아니라는 경험을 한 적은 없었나?"

"내가 가장 아끼는 친한 친구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가?"

 

위의 질문에 답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에 감정에 관한 왜곡된 신념을 찾을 수 있다는 게 이 책에서 전하는 내용이었고, 실제로 제 자신도 위와 같이 왜곡된 신념이 내면에 있지 않은가 곰곰이 질문을 던져봐야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장의 '감정 이해하기' 파트 중에서 정말 이건 바로 '나'라고 생각되었던 내용은 부정적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내용이었는데요. 말로 상처를 주는 사람들에게는 세 가지 특징이 있다고 하는데 정말 저와 같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답니다.

 

하나, 상대의 의도와 마음보다 자기의 감정에 몰두된다.

둘, 자신의 말이 다른 사람에게 전해졌을 때 어떻게 들릴지 고려하지 않는다.

셋, 자신의 언어 습관이 원래 그런 것이라 다르게 말할 수 없다고 단정한다.

 

그럼 상처를 주는 뜨거운 감정을 식히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저자는 이것도 세 가지 방법이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첫 번째, 폭주하듯이 튀어나오려 하는 감정이 느껴질 때 의식적으로 '멈춤' 버튼을 누르는 활동이 도움이 된다.

두 번째, 언어로 감정을 명명하는 것이다.

- 우리의 감정은 느껴지고 싶어 하고 이해받고 싶어 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감정을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문장을 말하면서 감정을 알아차려 주는 것.

세 번째, 이 뜨거운 감정이 식기 전에 누군가에게 던져 버린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해 보는 것이다.

 

저도 혹시라도 누군가 상처를 주는 뜨거운 감정이 올라온다면 이 뜨거운 감정을 식히기 위해서 세 가지 방법을 기억하고 지켜보려고 합니다.

 

ㅣ 다른 사람과 잘 지내기 위한 '감정 조절하기'

 


 

2장도 1장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사례와 이론들을 통해 다른 사람과 잘 지내기 위한 감정 조절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책을 읽는 내내 정말 이대로만 따라 할 수 있다면 거의 완벽하게 내 감정을 조절하고 차분히 사람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정말 냉정한 사람이 아니고서야 가끔씩 충동적인 행동을 하거나, 충동적인 발언을 하고 나서 후회할 때가 있을 거 같은데요. 이런 순간에 관해서 내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면 더 나은 관계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이런 순간의 행동에 관해서 행동 점검 5단계를 책에서 알려주는데요.

 

아래의 질문에 답하면서 나의 감정 상황을 이해하고 나의 반응이 적절했는지 객관적으로 살펴보는 것입니다.

 

1) 사건 알기

2) 나의 감정 알기 : "그때 내간 느낀 감정은?"

3) 자동적인 나의 반응 알기 : "그때 내가 했던 말과 행동은?"

4) 점검하기 : "이 행동으로 나의 감정이 상대에게 전달됐나?"

5) 행동의 수정 동기 찾기 : "이 행동으로 갈등이 잘 해결됐나?"

 

위의 질문에 답을 하면서 내가 이런 감정이 들 때 자동적으로 이런 말을 하고 싶어 하는구나 하며 스스로 반응을 통찰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질문의 과정을 통해서 내면에 있는 정서 도식을 수정할 수 있을 것인데요. 저자는 이 5단계를 연습한다면 감정이 적응적이고 통제 가능하다는 느낌을 경험하고 동시에 감정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 들것이라고 합니다.

 

저도 글을 읽어보면서 충동적으로 발언을 하는 순간은 거의 비슷한 상황이었던 거 같습니다. 매번 동일한 상황에 놓였을 때 비슷한 행동 패턴을 보이는 것을 부정적인 것보다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수정하려고 노력한다면 관계에 있어서 훨씬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거 같습니다.

 

l 내 감정을 더 잘 표현하기 위한 '감정 표현하기'

 


 

책의 마지막 파트인 3장은 앞서 배웠던 것들을 활용하기 위한 감정 표현하기를 배워보는 내용입니다. 앞에서 책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통해서 이미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드는데요. 마지막 파트인 '감정 표현하기'까지 제대로 습득한다면 정말 책에서 말하는 대로 사람들과의 관계가 훨씬 편해질 거 같습니다.

 

3장에 나오는 대화법 중에 하나로 세 가지 코칭 대화법이 있습니다.

대화의 기술을 알려는 책이 많지만 우리의 말이 쉽게 변화지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대화란 결국 상대방과 어떤 방식으로 감정을 돌보고 나누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감정을 다루고 표현하는 법을 모르거나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대화 기술을 알아도 흔들리고 무너져 버립니다. 감정을 나누는 말이란 무엇인지, 어떤 말로 감정을 전달할 수 있을지, 상대방의 터질 듯한 감정을 가라앉히려면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를 잘 아는 사람은 누구와 대화하든 훌륭한 대화 코치로 변신해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좋은 코치로 대화할 때 필요한 태도

 

1. 상대방의 선한 마음을 인정하라

- 상대방의 사려 깊은 마음을 찾아내서 인정하는 태도.

2. 상대방이 쓰는 사랑의 표현방식을 찾아내라

- 사랑과 공감, 이해, 배려의 표현 방법이 각자 다름을 인정하는 태도.

3. 대화를 주제로 대화하라

- '대화'를 대화의 주제로 삼는 것.

 

그리고 다음 대화를 하면서 누군가 화를 내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자신의 화를 조절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화를 조절하는 방법 1. 장소 옮기기

- 감정을 식힐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하는 것이 도움이 됨.

화를 조절하는 방법 2. 상상으로 화내 보기

- 화가 도무지 가라앉지 않는다면 , 상대방에게 원망과 화를 쏟아 내고 싶다면 먼저 상상으로 싸워보자.

화를 조절하는 방법 3. 화났다고 말한 뒤 시간을 요청하기

- '화가 났다'는 것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

 

그리고 3장에서 소개할 마지막 내용으로 가스라이팅에 관한 내용도 있었는데요. 사실 저는 가스라이팅에 대한 개념에 관해서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저와 같이 일을 하는 대리님이 다른 부서의 사람을 보면서 본인을 가스라이팅을 하려고 한다면서 화를 낼때도 가스랑이팅이라는 의미를 잘 몰라서 공감을 못했었는데요. 이번 책을 읽으면서 가스라이팅에 관한 개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가스라이팅이란 현실을 바르게 판단하는 능력을 잃게 만들고 불확실한 자기감을 갖게 만드는 정서적 학대를 말합니다. 일상에서 가스라이팅을 알아차리고 반박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합니다. 이유는 가스라이팅은 주로 친밀한 관계나 수직적인 관계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럼 가스라이팅에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 것일까요? 첫 번째 방법은 되묻기라고 합니다. 상대방의 말이 기분이 나쁜지 안 나쁜 지도 잘 모르겠고, 상대방의 의도도 잘 모르겠을 때 되묻기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상대방은 자신의 말을 그대로 복기함으로써 자신의 잘못된 태도를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명명하기입니다. 문제가 되는 말을 정확하게 '비난', '죄책감을 느끼게 하는 말', '수치심을 자극하는 말'이라고 명명해 주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말이 상처가 되는 표현임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도 가스라이팅을 멈추지 않을 때는 나를 비난하는 상대방과 더는 대화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전하며 보호막을 치면 된다고 합니다.

 

'관계는 감정이다' 책을 읽는 내내 내 자신과 내 주변을 대화를 더 관찰있게 듣게 되고 내가 말을 할때도 더 신경을 쓰면서 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자신에 대한 변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기는 보다는 상대방이 왜 이렇게 이야기를 했을까와 이런 대화 상황에서 나는 어떤 대처를 하면 좋을까를 많이 배웠던거 같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내가 과거 했었던 말 실수와 관계들의 실수에 있어서 나름의 많은 죄책감같은 것들을 느끼면서 힘들어하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내가 왜 나의 감정을 컨트롤 하지 못했는지, 왜 상대방의 말들에 감정적으로 대응했었는지를 차근 차근 살피는 계기가 되어서 앞으로는 아주 조금이라도 더 좋은 소통을 위해서 내 감정을 조절 할 수 있을거란 자신감이 들었습니다.

혹시라도 지금 소통에 힘들고, 관계에 지쳐가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서 그 힘들과 지침을 회복하고 치유받는 계기가 된다면 좋을거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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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UX 라이팅 - 사용자 경험을 위한 마이크로카피 작성법
토레이 파드마저스키 지음, 김경애 옮김 / 유엑스리뷰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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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서비스 기획에서 가장 힘든 일, UX 라이팅.

 


 

서비스 기획자라는 일을 하면서 제일 힘들고 어려운 일을 꼽으라고 한다면 바로 UX 라이팅을 꼽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서비스에 대한 기획서를 작성하라고 할 때는 내부의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이해가 잘 안 되거나 모르는 것이 있다면 서로 소통하면서 이해를 도우면 됩니다. 하지만, 서비스 기획에서 실제 유저들이 보게 되는 버튼 명, 설명, 공백상태, 전환 텍스트, 확정 메시지, 알림, 에러 메시지 등은 사용자가 그 상황의 서비스만을 보면서 선택해야 되기 때문에 오해가 없도록 만들어야 하고, 이해하기 쉽게 메시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서비스가 지향하는 방향성이 있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상자에 따라서는 그 대상자에 맞는 언어 선택과 수준으로 메시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복합적인 상황에 따른 적절한 메시지를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복합적으로 고민을 하다 보면은 실제 기획이라는 업무에 있어서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순간이 많은 거 같습니다. 그리고 회사 내부에서도 이런 메시지에 대한 기준이 모두 달라서 여러 의견들이 부딪히기도 하는 거 같습니다. 이런 이유로 UX 라이팅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고, 때마침 UX와 관련해서 많이 참고하였던 유엑스리뷰 출판사에서 전략적 UX 라이팅이라는 책이 출간되어 읽게 되었습니다.

 

ㅣ UX 라이팅 전략의 시작

 


 

책을 통해서 UX 라이팅의 대한 전략은 어떻게 시작되는가에서 대해서 고민을 해보고 배워보게 되었는데요. 우선 책에서는 디자인 및 기술 작업과 함께 라이팅도 시작이 된다고 합니다. 먼저 경험의 목표와 가능성 및 제한 사항을 정의해야 하고, 라이팅을 시작하기 전에 우선 UX 라이터는 경험을 사용할 사용자의 목표와 경험을 제공하는 조직의 목표부터 정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경험의 목표를 파악하기 위해 UX 라이는 그 목표를 이해하고 규정하는 직원(프로덕트 오너, 디자이너, 마케팅 담당자, 연구원, 기술자 등)과 함께 경험을 사용할 사용자와 협력을 해야 합니다. 프로젝트의 참여하는 주요한 직원들과 소통을 하거나, 규정을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담당자는 초기 구상 및 개발 단계부터 미팅에 참여하고 팀원과 협력을 통해 경험을 파악하고 규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이유로 UX 라이터라는 직군 혹은 UX라이터는 직군이 없다면 기획자는 시작 단계부터 사업상의 제한 사항을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 현지화에 필요한 자원, 기술 부문과의 협력을 위한 타임라인, 그리고 마케팅, 판매, 지원, 부문의 콘텐츠를 비롯한 UX 콘텐츠가 포함이 됩니다. 또한 사용자가 어떤 언어에 능통하며, 어떤 기기를 사용하고, 어떤 전후 사정을 가졌는지 인지해야 합니다. 경험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기술과 디스플레이 및 디자인 관련 제한사항(예를 들어 최대 URL 길이 및 텍스트 박스 사이즈)을 이해하고, 하드웨어가 출시되기 전 어떤 텍스트가 코드화 되어야 하는지, 라이브 서비스 이후 어떤 텍스트가 업데이트될 수 있는 알아 합니다.

 

그래서 UX 라이팅은 UX 디자인이나, UX 코딩과 마찬가지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UX 라이팅도 창조, 평가, 반복을 거듭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l UX 라이팅의 다양한 방법론

 


 

책에서는 UX 전략을 세우기 위한 프로세스에 관해서 상세하게 만들어주는데요. 우선 UX 라이팅의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보이스 차트 준비, 콘텐츠 중심 디자인을 위한 대화 패턴 개발, UX 텍스트 패턴을 적용하는 방법, UX 콘텐츠의 유효성 평가하기까지의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책에서는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당신이 한 말을 잊을 수 있지만, 그 순간에 느낀 감정은 절대 잊지 않는다.

- 작자 미상

 

인간은 상호작용하고 영향을 받으며 자신이 겪은 경험과 관련된 감정을 오래도록 기억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경험을 제공하는 조직은 사용자가 경험을 통해 느낀 감정을 기억하길 원하고, 사용자는 그 감정을 통해 경험을 인식하고 지속시키며 경쟁 조직이 제공하는 다른 경험과 구분합니다. 보이스 콘텐츠가 그러한 감정을 만들 수 있게 하는 특징들의 집합입니다. 그래서 보이스 차트는 의사 결정의 규칙과 창작 지침에 관한 목록을 담고 있습니다. 이를 UX 콘텐츠는 제공 조직과 경험 사용자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습니다.

 

UX 텍스트 패턴은 디자인 패턴이 디자인에 문제가 생겼을 때 언제든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해결책과 마찬가지입니다. 'UX 텍스트 패턴'의 용도는 쉽고 알아보기 쉬운 확실한 시작점을 세워 일관된 고품질 텍스트를 쓰기 위한 것입니다. UX 텍스트 패턴은 기존에 성공적으로 사용되었던 텍스트 패턴에 기초해 빠르고 확장 가능한 방법으로 새로운 UX 텍스트를 쓰기 위한 도구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UX 콘텐츠의 유효성 평가는 실제로 최적화된 UX 콘텐츠로 경험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측정한 결과에서 UX 라이팅이 만들어내는 발전을 평가함으로써 UX 라이팅에 대한 투자 가치를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UX 라이터는 경험에서 사용자 행동을 직접 측정하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고 이를 통해 사용자의 행동의 배경을 이해하도록 돕고, 사용자의 견해, 피드백, 질문, 이해할만한 표현을 끌어내는 UX 연구 방법 전반을 알 수가 있습니다.

 

ㅣ UX 라이팅에 관해 체계적으로 정리된 책

 


 

책을 읽으면서 이처럼 UX 라이팅에 관해서 체계적으로 정리된 책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UX 라이팅이라는 개념이 국내에 소개된지는 어느 정도는 되었지만, 일반적으로 UX 라이팅의 개념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많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UX 라이팅의 필요성에 관해서도 의문을 가지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전문적으로 UX 라이터라는 직군이 필요한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진 조직도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책의 말처럼 모든 서비스들의 사용자가 있고, 그 사용자들은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서비스와 대화하게 됩니다. 그 대화에서 올바른 대답을 얻지 못하고, 대화의 어려움을 겪으면 자연스레 서비스에서 이탈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이런 점에서 UX 라이팅의 중요성은 점점 더 많이 느끼게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지금 평소 업무 외에 UX 콘텐츠도 작성해야 한다면 마케팅 전문가, UX 디자이너, 프로덕트 오너, 서비스 기획, 운영자 중 하나라면 이 책을 통해서 효과적은 UX 콘텐츠의 작성법을 배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이 책을 통해서 UX 라이팅 작업뿐만 아니라 다른 팀과도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프로세스와 툴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추천을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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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기획의 기술 - 페르소나와 시나리오 기반의 디자인 프로젝트 관리법
케빈 브라운 지음, 권보라 옮김 / 유엑스리뷰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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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언제나 UX에 대한 고민

 

작동만 되면 되는 서비스에서 이제는 사용자들은 경험이 좋은 서비스를 찾고 있는 거 같습니다. 동일한 것을 제공하는 서비스라면 이제는 더 좋은 경험을 주는 서비스를 찾게 되고, 약간의 가격을 더 지불하게 되더라도 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다면 그 서비스로 이동을 하는 것도 점점 목격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쿠팡의 새벽 배송 같은 경우에도 회원제로 매달 일정 금액을 지불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그 경험에서 벗어나기 힘들다고 이야기하는 사용자들이 많아졌습니다. 모든 서비스들이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한다에서 벗어나서 서비스를 통해서 사용자들의 좋은 경험을 오래도록 유지한다라는 생각을 많이 변해가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막상 서비스 기획자로써 좋은 서비스를 만들려고 고민을 하다 보면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 거 같습니다.

여러 사용자들을 다 만나보고 최적의 경험을 만들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것도 바쁜 업무에 쫓기다 보면 쉽게 실행에 옮기기 힘든 거 같습니다. 그래서 종종 UX에 관련된 책을 많이 찾아보고 있지만, UX에 대한 정의론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고 실제 업무에서 어떻게 적용해야 되는지에 관한 스킬적인 부분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책은 그리 많지 않은 듯합니다. 그런 중에서 평소에도 즐겨 읽는 출판사인 유엑스리뷰에서 새롭게 UX 기획의 기술이란 책이 출간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전에도 UX 책들을 많이 출간했었지만 점점 더 좋은 책들을 많이 찾아서 출간하고 느끼고 있어서 이번 책도 신뢰를 갖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ㅣ 쓸모 있는 무엇인가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정말 기획자로써 일을 하다 보면 수 없이 반복해서 듣는 일이 바로 UX에 충실한 서비스를 만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업계를 혁신하는 애플과 같은 기업이 되자 라는 것인데요. 정말 열심히 하고는 있지만 함께 일하는 협업팀으로부터도 이 기획서는 UX에 충실하지 못한 거 같다라거나, 정말 혁신적인 서비스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는 힘이 빠지는 일도 부지기수인 거 같습니다.

그럼 이렇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책에서 말하기를 "회사의 전략적 우선순위 다섯 가지 중 세 가지를 묻는 관리자 조사에서 응답 대상의 1/4만이 이에 답했다"라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회사의 전략 수립을 담당한 경영진조차 셋 중 한 명은 아무것도 말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경영진에서 조차 모호하게 알고 있는 것들을 모한 말로 업무 지시를 내리다 보니, 회사 혹은 팀 전체가 정확한 목표를 향해서 나아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선 책에서는 우리는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 그리고 그것을 했는지 어떻게 판단하는 가? 에 관해서 답을 하기 위한 목표를 정의하고 문서화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명확한 목표만 있다고 모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목표의 행위에 관해서 사용자들이 하는 모든 과정을 수치화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복잡한 과정을 플로우로 만들어서 분석해 보아야 합니다. 이렇게 명확한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을 수치화하는 방법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값진 결실을 얻어 낼 수 있습니다.

 

ㅣ 쓸 수 있게, 아름답고, 실용적으로 만들기

 

앞에서 말을 했던 것은 우리가 무엇인가를 만들어야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고 한다면, 이제는 그 무엇인가를 정말 쓸 수 있게 만들어야 하고, 또한 단순히 쓰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아름답고, 실용적으로 만들기 위한 단계가 필요합니다. 책에서는 이 과정을 2장에서 4장에 걸쳐서 각각의 프로세스로 잘 설명을 하고 있는데요.

 

우선 쓸 수 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과정이 필요합니다. 우선 우리는 누구를 위해서 개발하는지, 고객이 어디에서 가치를 발견하는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이 과정을 위해서는 우리가 만드는 서비스를 누가 사용하고, 경험하게 되는지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필요합니다. 바로 서비스와 관련이 있는 사용자의 페르소나를 생성하거나, 이미 만들어 존재하는 페르소나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페르소나의 '사용자의 핵심 동기, 사용자의 핵심 고충, 요구사항, 사용자 의견을 집중하여 작성한 이후 주요 사용 시나리오를 사용한다면 사용자의 필요를 파악하고 사업의 기회를 발견하거나, 개선을 위한 포인트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위의 페르소나를 통해서 시나리오를 작성했다면 여정 지도를 통해사 사용자가 어떻게 프로세스를 거치는 문서화하고, 와이어프레임을 만든 이후 이를 통한 프로토타입을 통해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프로토타입을 통한 테스트는 특정한 기능만을 담은 데모를 뜻하는데 이를 통해서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와이어프레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와이어프레임이 정해졌다면 이제는 아름답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아름답게 만들어야 할까요? 책에서는 디자인에서 챙겨야 하는 여러 지침사항들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가독성과 이해력, 콘텐츠에 역피라미드 모델 적용하기, 정렬과 그리드를 잘 활용하기, 시각적 위계를 통해서 우선순위와 분류하기, 황금 삼각지대 등의 다양한 디자인 고려 사항들을 설명합니다.

 

사실 이런 디자인 이론들과 고려 사항들은 기획자보다는 디자이너들이 더 잘 알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실무를 진행하 보면 가끔씩 이런 고려 사항들을 무시하고 파격적인 디자인을 진행하는 경우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우리가 왜 이런 것들을 고려했었는지, 그리고 이전에 진행했었던 테스트 과정들에 관한 협업팀 간의 이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용적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 과정은 정말 심플하다고 할 수도 있는데요. 정말 단순하게 표현하면 서비스의 성능은 간단히 '잘된다'. '안 된다' 두 가지로 표현이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성능이라는 말을 사용할 때는 시스템이 핵심 성과 지표를 얼마나 잘 수행했는지를 뜻하지는 않습니다. 서비스가 얼마나 잘 실행되는지를 이야기하며, 이는 곧 KPI에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혹시라도 결제 과정이 먹통이라면 해당 기간 동안 결제 전환율은 0%로 떨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실용적인 서비스가 되기 위해서 플랫폼, 브라우저, 기기를 아우르는 테스트를 진행해야 합니다. 무언가를 디자인하고 구축하여 출시할 준비할 마쳤다면 그것이 구동될 기기 및 해상도, 사용될 환경에서 테스트를 해보았는지 꼭 체크를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ㅣ 좋은 UX를 만들기 위한 업무 프로세스를 알고 싶다면

 

지금까지 좋은 UX 책들을 많이 읽어 보았던 거 같은데, 이처럼 좋은 UX를 만들기 위한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정리해놓은 책을 거의 만나보지 못했던 거 같습니다. 단순히 심리적인 요인을 이야기하거나, 몇 가지의 사례들을 보여주면서 UX는 이렇게 해야 된다고 나열했던 책들을 많이 만나보았던 거 같은데요. UX 기획의 기술에서는 확실하게 좋은 UX를 가진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 프로젝트 단위에서 진행되어야 하는 내용들이 거의 모두 들어가 있는 거 같습니다.

물론 여기에 있는 내용 모두를 정확히 적용시키기 위해서 책에 나온 여러 번의 시행착오와 협업하는 팀 간의 논의가 많이 필요할 거 같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제가 일을 하면서 경험하고 있는 것들에 관해서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에 관한 다양한 좋은 포인트 들을 책에서 얻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단순히 UX에 관해서 플로우 차트 정도로 이해를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요. 절대 UX란 고객의 경험을 만들어내는 플로우 차트 정도가 아니라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된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는 거 같습니다.

UX 기획의 기술 책을 읽어본다면 분명 쓸모 있고, 쓸 수 있고, 아름다운 사용자 경험을 만들기 위한 목표와 전략, 페르소나와 시나리오로 정의되는 과제, 그리고 활용 사례를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거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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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IT 프론트엔드 개발을 시작하려고 해 : 입문편 - HTML, CSS, JS 기본기부터 Git을 활용한 버전 관리와 클론 코딩까지, 2022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도서 HIT 시리즈 1
박영웅 지음 / 패스트캠퍼스 / 2022년 2월
평점 :
절판


ㅣ 이제 개발은 누구나 알아야 한다!

 

최근 뉴스에서 컴퓨터와 관련된 학과 출신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개발을 배우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정말 전혀 상관이 없는 예체능 관련 출신의 사람들도 개발을 배우는 거 같았습니다. 저도 경영학과 나오고 개발과 관련된 내용은 배운 적이 없지만 최근에는 프론트엔드 개발을 배워야 할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유는 프론트엔드 개발과 전혀 상관이 없지 않은 IT 서비스 기획자라는 직군에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프론트엔드 개발을 진행하는 동료들과 일을 더 잘하기 위해서는 저도 기본적인 프론트엔드 개발 지식을 아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프론트엔드 개발은 백엔드 개발처럼 어려운 수식을 사용하는 건 아니라고 있어서 배우려는 의지만 있으면 금방 배울 수 있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어서 평소에도 계속 배워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고민하고 있을 때, 직무교육으로 익숙한 패스트캠퍼스에서 나온 프론트엔드 개발을 책을 한 권 발견했습니다. 제목부터가 프론트엔드 개발을 시작해보고 싶은 저의 상황에 딱 맞는 제목이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Hello IT, 프론트엔드 개발을 시작하려고 해' 라는 제목답게 프론트엔드 개발의 입문과정을 책과 함께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ㅣ 기초에게는 친절한 책이 필요하다!

 

사람마다 프론트엔드 개발을 배우는 이유는 다를 거 같은데요. 아무래도 저와 같이 코딩을 난생처음이고 기초가 하나도 없는 비전공자는 정말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도,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도 모를 거 같습니다. 그럴수록 저는 정말 책이 아주 작은 것까지도 친절하게 알려줄 정도로 친절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Hello IT, 프론트엔드 개발을 시작하려고 해' 책을 만나보면서 느낀 점은 생각보다 많인 친절한 책이라는 것입니다. 아마도 책의 저자가 패스트캠퍼스에서 실제로 강의를 하고 있는 강사이기 때문에 다양한 입문자들을 만나보았고 그 입문자들을 위한 강의를 했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책도 입문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쓴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개발 책을 보면서 30일 2 회독 학습 플랜을 제공하는 책은 처음 보는 거 같습니다. 최대한의 학습효과를 얻길 바란다면 한 달 동안 총 2 회독을 하는 학습 플랜을 제시한다고 저자는 이야기하는데요. 1 회독은 그냥 따라 하고, 2 회독 때는 이것을 왜 이렇게 하는 생각 하면서 책을 읽어나간다면 프론트엔드 개발이 더 익숙해질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프론트앤드 개발의 기본 정의부터 키보드에서 사용하는 특수문자의 이름과 키보드 위치까지 알려주는 책은 처음이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개발을 조금 배워보았을 때 특정한 특수문자의 어떻게 입력해야 하는지 몰라서 힘들었는데요. 이 책에서는 그런 것조차도 배려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ㅣ 기초에게는 잘 따라만 갈 수 있어도 좋은 책이다.

 

책을 통해서 배우다 보면은 결국에는 어느 한 부분에서 더 이상 진도가 나가기 어려워서 헤매게 되고 결국에는 처음에 배웠던 결심을 접고 포기하게 되는 게 다반사인 거 같습니다. 우선 저는 'Hello IT, 프론트엔드 개발을 시작하려고 해' 책을 보면서 따라 해 보았을 때 따라 하기 힘들다고 느꼈던 부분은 거의 없었던 거 같습니다. 이거 해볼 만한데 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던 거 같습니다. 아마도 실무과정이라 아니라 입문과정이라서 만만하게 보고 그렇게 느끼는 걸 수도 있을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발은 어렵다는 생각이 거의 없을 정도로 따라 하기 좋아서 입문자들의 자신감을 높여주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개발에서는 입력한 값에 대한 출력 값이 제대로 나오는지 잘 몰라서 헛갈릴 때가 많은데 이런 부분에 관해서도 잘 나와 있고, 코딩 소스에 대한 해석도 너무 친절하게 잘 나와 있어서 직관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ㅣ 실전편이 기대되는 입문편!

 

책을 보면서 조금씩 프론트엔드 개발을 따라 해보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는 책이 없이는 혼자서 하기 어려운 상태임에는 분명한 거 같습니다. 그래도 책을 보면서 하나씩 하나씩 알아가기 재미가 있어서 좋은 거 같습니다. 또한 프론트엔드 개발을 공부하면서 회사의 개발자들과도 대화할 수 있는 소재가 되고, 궁금한 건 물어보면 좋아하는 거 같아서 프론트엔드 개발을 배워보려고 도전하기를 잘한 거 같습니다.

다만 앞으로 개발을 배워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최대한 시간을 집중해서 하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일매일 조금씩 하기에는 개발에 대한 감을 아주아주 조금만 잡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정말 많이 집중해서 할수록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래도 책이 잘 나와 있고 입문자들에게 친절한 책이라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실전편이 나온다고 하는데 입문편의 책을 완벽히 마스터하고 실전편도 구매해서 배워보고 싶네요. 혹시 프론트엔드 개발을 배워보고 싶거나, 정말 내가 개발을 해볼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면 'Hello IT, 프론트엔드 개발을 시작하려고 해' 입문편을 통해서 경험해보고 결정해보면 좋을 거 같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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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OCAL 장수, 고창, 군산, 임실 - 맛을 찾아가는 여행
안은금주 지음 / 무블출판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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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소도시 찾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서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하면서 점점 국내여행으로 그 관심이 많이 쏠리는 거 같습니다. 저도 코로나 19로 인해서 해외로 떠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인해 국내여행에 관심을 많이 가졌는데요. 그런데 국내여행이라고 하여도 딱히 어디로 떠나야 할지 감도 안 오고, 정보를 얻고 싶어도 그 정보를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잘 모르겠는 것이 현실인듯합니다. 또한 제가 매번 갔었던 곳은 제주도 혹은 부산이라서 갈 때는 좋았지만, 막상 매번 동일한 관광지를 가려고 하다 보니 조금 질리는 느낌도 있습니다.

 

더 이상 대한민국에서는 갈 곳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시점에서 장수, 고창, 군산, 임실에 관해서 소개하는 책이 있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있지만 장수, 고창 군산, 임실은 어떤 지역인지 외국의 유명 도시보다도 잘 모를 정도로 낯 선거 같습니다. 그 낯선 도시에는 어떤 매력이 있는 것일까요?

 

이 책을 쓴 저자는 지상파 방송의 현장 리포터로, 식생활 소통 연구가로 20여 년 동안 지역의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했었다고 합니다. 그런 저자가 유럽의 고대 도시에서 역사를 탐험하고, 와이너리와 치즈너리를 통해 미식의 즐거움을 발견하며, 산토리니 성지 순례지에서 깨달음을 얻고, 우유니 소금 사막의 황홀한 풍경과 밤하늘 쏟아지는 별빛에 감동하며, 국립공원의 숲과 계곡의 웅장함에 가슴이 먹먹한 경험을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히려 해외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진한 감동이 있는 여행을 우리나라의 소도시들에서 느낄 수 있다는데, 그 감동이 어떤 감동인지 '더 로컬(THE LOCAL)'을 통해서 느껴보려고 합니다.

 

ㅣ 긴 물의 숲, 장수 / 인류의 정착지, 고창

 

더 로컬(THE LOCAL)에서 소개하는 도시는 장수 고창, 군산, 임실입니다. 그 도시 중에서 가장 낯선 도시가 바로 장수인 거 같습니다. 지역의 이름이라는 것도 처음 알았고, 그곳이 무엇으로 유명한 지도 잘 모르는 도시입니다.

 

장수는 긴 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반도의 허리를 감싸는 호남평야의 젖줄인 금강의 발원지에 있습니다. 장수 7개의 읍면의 지명이 물과 관련되었을 정도로 일급수 계곡과 폭포, 시내와 연못 등 물이 풍부하여 말 그대로 장수는 물의 고장입니다. 그래서 장수는 깊은 골짜기에 흐르는 물길을 따라 트래킹을 하다가 잠시 발길을 멈추어 흐르는 물을 쳐다보며 물멍하기 좋은 최적의 여행지라고 합니다. 또한 오미자 농사의 첫 시작이 장수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도 많이 않습니다. 첩첩산중 풍부한 물과 배수가 잘 되는 산기슭은 오미자 재배에 명당입니다.

 

책을 읽으며 꼭 가고 싶은 식당으로 '장수밥상'이 눈에 들어옵니다. 백마지기 농사를 지으며 10남매의 밥상을 차려낸 이장님 부부의 자애로운 손맛 담긴 농가 맛집이라고 하는데요. 시골집의 우아함과 정감 있는 상차림이 인상 깊은 이곳에서는 20첩 밥상을 맛볼 수 있는데 그 20첩 밥상의 백미는 장수 한우로 만든 고추장 육회와 겨우내 말려둔 시내기에 된장으로 맛을 낸 한우 전골이라고 합니다. 하루에 최대 5팀만 예약으로 받는다 하니, 기회가 된다면 꼭 예약해서 가보고 싶습니다.

 

책의 두 번째 여행지는 고창입니다. 고창은 한반도 인류의 첫 정착지로 고인돌의 고장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다. 한반도 인류의 첫 정착지가 된 이유는 황동로 둘러싸인 축복의 땅이라는 것인데요. 황토는 잿빛이 나는 황색의 석영이나 장석 등 아주 미세한 입자로 이루어진 퇴적물입니다. 땅이 비옥하고 부드러워 농경생활에 아주 적합한 토양인데, 인류 문화의 발생과 발전도 황토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황토로 인해서 고창 수박의 당도는 다른 지역보다 1~2도가 높고 맛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고창은 갯벌을 가진 도시입니다. 우리나라 서남 해안의 갯벌은 세계 5대 갯벌로 꼽히는데요. 그중 고창은 갯벌은 서남 해안의 대표 갯벌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이곳 고창을 방문한다면 갯벌의 선물인 풍천장어를 맛볼 수 있으며, 바지락 주산지로 바지락 육수로 밥물을 맞추고 그 위에 생 바지락을 듬뿍 올린 바지락 솔밥을 이 이곳 고창에서 먹을 수 있는 별미입니다. 갯벌이 주는 맛있는 식자재로 식도락을 즐길 수 있는 곳이 고창이라는 것입니다.

 

ㅣ 풍요의 길목, 군산 / 생명의 젖줄, 임실


 

 

책에서 소개하는 세 번째 소도시는 한반도 식량 창고이자 물류의 중심지로 불리는 군산입니다. 기름진 평야에서 짭조름한 해풍을 맞으며 자란 쌀과 보리가 가득하고, 산과 들, 강과 바다의 조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있으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시너지를 이루며 공존하는 독특한 역사를 품고 있는 곳입니다.

 

조그마한 촌에 불과하던 군산이 짧은 기간에 근대적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호남평야와 항만을 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인들의 집단 거주촌을 만들기 위해 작은 어촌 마을인 군산을 정비하여 신도시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다시 쌀이 모이는 곳은 돈이 모이는 곳이자 노동력이 모이는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배고프던 시절 돈을 벌기 위해 전국에서 힘깨나 쓰는 남자들은 군산 드림을 꿈꾸며 모여들었던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군산의 음식은 값비싼 요리, 조상을 위한 제수 음식이 아닌 모여든 노동자들을 위한 서민적인 음식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군산에 오면 꼭 먹어 봐야 하는 음식으로 손꼽히는 빵과 짬뽕은 그 역사를 알고 먹으면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일제 강점기에 쌀 수탈의 가슴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군산은 아이러니하게도 개항 도시의 면모를 갖추며 새로운 식문화와 제빵 기술이 빠르게 전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값비싼 음식이었던 빵이 근대산업이 발달하며 간편하고 저렴한 대중음식으로 변화했습니다. 한편, 근대 시대 군산에 살았던 산둥 지역 화교들의 초마면이 얼큰한 탕 음식을 좋아하던 사람들의 입맛에 따라 변형된 것이 오늘 군산 짬뽕의 시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최초이자 최고의 치즈가 만들어지는 곳이 바로 전북 임실입니다. 서양 음식으로만 알려졌던 치즈가 동양의 한 작을 마을에서 시작돼 한 지역의 대표 브랜드가 되기까지, 임실 치즈의 이야기는 1964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임실은 노령산맥 동쪽에 비스듬히 위치한 내륙 산간 지역으로 고지대에 위치하여 비탈을 이루어 풀이 잘 자라기 때문에 낙농업과 고랭지 농업의 최적지입니다. 지정환 신부는 동료 선교사에게 선물 받는 두 마리로 마을 청년들에게 산양을 길러보자고 제안을 했고, 마을 청년과 생산한 산양유를 임실에서 전주까지 자전거에 싣고 다니며 외국인이 거주하는 곳과 병원에 팔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산양유의 공급이 늘어나기 시작했는데 보관과 저장에 문제가 생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정환 신부는 고향 벨기에로 돌아가 3년간 치즈 가공법을 배워왔습니다. 이를 통해 1967년, 한국 최조의 치즈인 까망베르를 만드는 데 성공합니다.

 

반백 년 한국 치즈 역사를 지정환 신부가 열었다면, 그 쫀득한 힘을 지킨 건 바로 임실 주민들입니다. 지정환 신부의 산양 두 마리로 출발한 임실 치즈는 현재 13곳의 목장형 공방에서 직접 젖소와 산양을 키우고 다양한 치즈와 요구르트 제품들을 생산하며 각기 다른 맛과 개성으로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고의 맛에는 타이밍이란 게 있다고 합니다. 숙성 치즈는 자른 그날 맛보는 것이 제일 맛납니다. 김장 김치 담그는 날 보쌈 삶듯이, 임실로 치즈 너리 여행을 간다면 꼭 좋아하는 와인을 챙겨가길 권합니다. 막 자른 숙성치즈를 종류별로 사서 와인과 함께 하는 느긋한 여유,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임실 여행의 진미일 것입니다.

 

ㅣ 자연을 담고 자연을 맛보는 여행


 

 

더 로컬(THE LOCAL)을 읽는 내내 책의 사진들은 정말 이게 대한민국이 맞을까라는 탄성을 짓게 만들었습니다. 정말 책에 나온 사진들은 모두 다 화보를 보는 느낌으로 눈이 호강하고 있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각 소도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식도락에 관해서 소개하는 글들을 보면 꼭 그 요리를 먹기 위해서 그곳에 가야 하겠다는 마음속의 다짐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평소에 치즈를 즐겨 먹지는 않았지만 임실에 관해서 보고 있으면서 치즈에 관해서 호기심이 생겼고, 치즈에 관해서 공부하고 꼭 떠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사람들이 가장 하고 것이 여행이라고 합니다. 하늘길, 바닷길이 막히자 국내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정작 제주, 강원, 부산 등으로 유명 여행지로만 여행객이 몰리다 보니 여행이 주는 만족감보다는 피로감과 위험도가 높아지는 거 같습니다. 캠핑, 차박, 호캉스를 떠난 이들이 올린 SNS에는 일부 인기 있는 맛집 외에는 지역의 향토 음식과 거리가 먼 도시에서 챙겨 온 음식과 수입고기로 만든 바비큐만이 보입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먹은 만큼 즐거움의 향유도 크다고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자연 속에서 제철 음식으로 몸과 마음의 허기를 충만하게 채워줄 진정한 미식 여행이 정보가 간절해지는 때라고 생각이 됩니다. 대한민국의 소도시 미식 여행에 관한 궁금함을 더 로컬(THE LOCAL)을 통해서 알아가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소도시의 여행할 때 해외로 나가는 마음처럼 준비해 본다면 내가 모르고 있었던 소도시만의 매력을 더욱 깊이 즐길 수 있을 것이고 이런 여행을 통해서 인생을 더욱 흥미롭고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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