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그림보다 본편 그림이 훨씬 좋았어요. 책소개에도 나오는 내용이지만 주인공 중 한 명이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다른 엑스트라 인물들 하고도 얽히는 내용이 나오니까 취향이 아니신 분은 조심하시면 좋겠습니다. 내용은 클리셰다운 전개를 착실하게 밟아가지만 원래 알던 맛이 제일 맛있는 거니까요. 알라딘 이벤트 페이지를 보니 신인 작가님 작품인 것 같은데 작가님 그림도 예쁘고 내용도 좋았어서 다음 작품도 기다려집니다.
표지의 좌우에 나오는 두 커플이 등장합니다. 전반부와 후반부에 등장하는 커플들이 각각 인물 성격도 다르고 인물들 간의 관계도 에피소드 분위기도 달라서 두 권 읽은 기분이 듭니다. 전반부 커플은 서로 동기 사이였고 부제목부터도 뭔가 파격적인 코믹한 분위기라 티격태격하면서 진행되는데, 후반부 커플은 좀 더 데면데면한 사이에서 시작하는 커플이다 보니 또 앞 커플과 다른 분위기라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