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의 좌우에 나오는 두 커플이 등장합니다. 전반부와 후반부에 등장하는 커플들이 각각 인물 성격도 다르고 인물들 간의 관계도 에피소드 분위기도 달라서 두 권 읽은 기분이 듭니다. 전반부 커플은 서로 동기 사이였고 부제목부터도 뭔가 파격적인 코믹한 분위기라 티격태격하면서 진행되는데, 후반부 커플은 좀 더 데면데면한 사이에서 시작하는 커플이다 보니 또 앞 커플과 다른 분위기라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