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캐릭터들이 여럿이라 캐릭터들 각자의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는 게 재밌었어요 커플마다 성격 조합도 분위기도 달라서 이쪽 커플 이야기도 저쪽 커플 이야기도 다 신경쓰입니다ㅎㅎ
다른 만화책에 비해서 가격대가 좀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만큼 분량도 많았습니다. 소중한 사람의 죽음을 겪고 남겨진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가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이 작품을 무척 재밌게 읽었어서 작가님의 전작도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이번 권에서도 아름답고 정교한 그림은 여전히 빛나네요 캐릭터들 뿐만 아니라 배경 그림에도 꼼꼼하게 공을 들여 놓아서 마치 영화를 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본편의 이야기 전개도 좋았고 마지막에 짧게 실린 단편도 달달한 내용이라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