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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쓰다
매거진 t 편집부 엮음 / 씨네21북스 / 2006년 8월
평점 :
절판
<번지점프를 하다>, <웰컴투 동막골>과 같은 영화를 보고나서 항상드는 생각은 "과연 저런 시나리오를 쓰는 작가들은 어떤사람일까?" 하는 점이다.
사람이 사랑을 하면 어디까지 사랑할수 있을까? 이 세상이 끝나는날까지? 혹은 당신이 죽는다 할지라도? 아니, 당신이 나와 같은 성일지라도... 그리고 <웰컴>에서 옥수수 저장고에 폭탄이 터져 팝콘이 되는 판타지나 멧돼지 사건으로 친해지는 내용을 어떻게 생각해낼수 있었는지 그들의 뇌를 들여다 보고 싶을정도다.
나처럼 그들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드라마를 쓰다>라는 책을 한번쯤은 읽어보는것도 괜찮다.
<드라마를 쓰다>에서는 얼마전 드라마 <궁>을 연출한 황인뢰 감독, <꽃보다 아름다워>의 노희경 작가, <네멋대로 해라>의 인정옥작가, <안녕 프란체스카>의 신정구 작가를 만나서 그들 인터뷰나 관련 기사를 모아둔 책이다.
깊이가 있다든지, 그들의 철학을 알수 있다기 보다는 그 작가와 감독을 좋아하는 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하다. 방송작가에 관심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