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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마음 - 일 년, 열두 달, 365일의 느낌표
세상의 모든 명언.최재성 엮음 / 프롬북스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책을 읽으면서 전체적인 내용에도 감명을 받기도
하지만
어떤 한 구절에 공감하며 그 구절이 깊은 인상을 줄
때가 있지요.
사랑에 빠졌을 때는 사랑에 관한 글이 공감이
되고
용기가 없을 때는 용기에 관한 글이 힘이 되고 하는
것처럼
이 책은 우리가 어떠한 감정 상태나 생각에 힘들어할
때
읽으면 좋은 글귀를 보여주고
있답니다.
영화나 도서 또는 드라마, 노래가사
등에서
좋은 글귀나 이야기를 모아
놓았어요.
이 열두 마음은 12가지 마음이나 생각을 나타낸다고
보면 되겠는데요.
저에게 특히 와 닿았던 글귀가 있다면
실수, 실패와 도전에 관한
글이랍니다.
저에게 너무나도 필요한 말이고 깨닫게 하고 공감하게
하는 말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줘도 좋은
글귀예요.
영화 <미스 리틀 썬샤인>에 나온
대사예요.
"실패자가 뭔지 아니?
진짜 패자는 시도조차않는 사람이란다. 넌 지금
도전중이잖니, 안 그래?"
우리 아이는 무엇인가 실수할 때를 견디기
힘들어해요.
이럴 때 들려주면 좋은 말도
있어요.
그리고 정말 온갖 역경을 딛고 포기하지 않는
위인전에는 나오지 않지만
진짜 위인같은 사람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한 감동적인
이야기들도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들보다 조건이 좋은 나도 어쩌면 (아직은 용기가
나지 않지만)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라는 작은 희망을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