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학습 보드게임][웅진씽크빅] 구구제국 보물선(8세이상 수개념이해+사칙연산학습)
웅진씽크빅
평점 :
절판


보드게임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구구단을 이용한 게임이에요.

먼저, 보드게임이 도착하자마자 우리 아이, 같이 하자고 얼마나 난리를 부리던지요.

사실 9살이지만 한 해 일찍 학교를 들어가는 바람에 구구단은 작년에 배웠어요.

그런데 우리 아이, 이 구구단 외우는 걸 무지 싫어하더라구요.

다른 아이들은 구구단을 잘 외우는데 우리 아이는 유독 외우는 건 못 해서

선생님이 따로 추석 연휴 때 아이 구구단 지도 좀 해달라고 부탁할 정도였답니다.

우여곡절끝에 잘 해내긴 했지만요..

이 보드게임을 알게 되었을 때, 진작 만났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살짝 있더라구요.

우리 아이, 구구단 외우는 걸 싫어하는 녀석인데 이 게임을 할 때는 구구단을 너무 재미나게 읊어대기에 너무 놀랬답니다.

평소에 구구단 좀 외워볼까 라고 했으면 지겨워 몸부림을 쳤을텐데요..

요런게 게임의 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울 둘째는 이 게임으로 구구단을 쉽고 재미있게 마스터하게 도와줘야겠어요.

 

 

 

 

 

집에 보드게임이 있지만 보관이 항상 문제더라구요. 

위로 덮는 박스 형식이라 나중에 항상 박스가 망가지기 쉬워 물품 보관이 쉽지 않아지거든요.

그런데 요 보드게임은 서랍형이더라구요.

양쪽으로 펼칠 수 있고 양 옆으로 서랍처럼 생겨서 꺼낼 수 있게 했는데요.

그 곳에 아이템을 보관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외형도 깔끔하고 튼튼해보여요.

 

 



 

게임 내용물은 ㅎㅐ저보물선 보드, 탐사선 보드, 유물 카드, 장비 카드, 게임화폐, 주사위, 게임 방법 설명서가 있는데요.

간단히 어떤 게임인지 설명하자면, 해저보물선을 타고 3차에 걸쳐 보물선에서 보물을 인양해오는 게임이에요.

보물을 인양해 오는 방법은 장비 카드에 적힌 숫자들끼리의 곱에 해당하는 유물만을 가져올 수 있기때문에

돈으로 필요한 적절한 장비 카드를 구입해야 한답니다.

장비가 모자랄 수도 있고 필요없는 장비가 생길 수도 있어서 적당히 빌리거나 반납하는 행위를 해야하는데

 요런 부분에서는 전략적인 게임의 성격을 띄더라구요.

각 인양이 끝날 때는 태풍이라는 변수가 있어서

운에 따라 가질 수 있는 장비의 변화가 생기게 만들어 우열이 바뀔 수 있기에 게임이 더욱 즐거워지게 만들었어요.

 

      

 

구구단을 오랜만에 하는 거라 고민고민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어찌나 재미있어 하는지,

장비를 빌리고 반납할 때는 돈을 주고받아야 하는데 이때는 덧셈, 뺄셈까지도 암산으로 하기때문에 계산 능력도 좋아질 것 같더라구요.

1, 2, 5, 10,20 이런 화폐 단위인데요.

장비값이 9원이면 2+2+5, 10-1 등 다양한 경우가 있기에 암산을 많이 해야하는데,

즐거운 게임이라 너무 즐겁게 해주더라구요.

첫 게임은 저의 승리로 끝나 속상한 마음에 한바탕 우는 시늉을 내긴 했지만요.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신나게 게임을 한 다음에는 저렇게 기분좋은 마음으로 스스로 정리를 해주더라구요.

구구단. 2학년 2학기에는 곱셈을 배우기때문에 구구단을 외워야 하는데요.

이런 게임이 있으면 구구단 외우기를 비롯 암산능력까지 너무 좋아질 것 같아요. 

요런 게임 빨리 만났더라면 좋았을 것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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